'Korean Air'에 해당되는 글 55건

  1. 2011/11/28 Boeing 787 Dreamliner 1호기 객실과 조종실 탐방기
  2. 2011/11/25 Seoul ADEX 2011 (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1) Business day
  3. 2011/11/21 Seoul ADEX 2011 (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1) Press day
  4. 2011/11/05 Korean Air KE1242 (CJU/RKPC → GMP/RKSS, 16 OCT 2011) (2)
  5. 2011/10/31 나도 공항패션 종결자?? (그리고 국산항행안전장비 관람기)
  6. 2011/10/16 정석비행장 과거에는 일본군 교래리 비행장? (4)
  7. 2011/09/05 Yecheon Airfield (YEC/RKTY, 25 AUG 2007) (2)
  8. 2011/09/04 Wonju (Hoengseong) Airport (WJU/RKNW, 25 AUG 2007) (2)
  9. 2011/08/18 Sokcho Airfield (SHO/RKND, 24 AUG 2007) (6)
  10. 2011/08/18 Yangyang Int'l Airport (YNY/RKNY, 24 AUG 2011) (4)

Boeing 787 Dreamliner 1호기 객실과 조종실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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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 ADEX 2011의 첫째날인 10월 18일, 관심의 중심에 있던 Boeing 787 Dreamliner의 내부를 구경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실 당일 Boeing측에서는 언론인 개방행사만 진행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오후에 비지니스데이 관람객에게도 개방을 하였습니다.
(저도 운좋게 마지막 개방시간에 맞춰 B787 1호기 기내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진행요원님 감사합니다!)

저희 일행과 함께 마지막 개방순서에 B787로 향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이미 관람을 마친 사람과 뒤엉켜 스텝카가 혼잡합니다.

유난히 BOEING의 CI가 강조된듯한 Dreamliner 도장이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한때 FS나 XP에서 이 Paint 작업한다고, 고생한것...)
L1 Door와 L2 Door 사이 창문에는 창문과 관련된 시험용 기기가 설치된 모습입니다. (아마 넓어진 창문과 관련된 압력테스트겠죠?)

Door의 조작 Handle도 기존 모양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눌러야 하는 Flap부분도 Handle 가운데로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전체적인 Door의 모양은 B777의 Door와 비슷하지만 Window나 Handle등의 세세한것은 바뀌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Boeing 787의 Door 내부모습은 곡선을 많이 사용한 객실 디자인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곡선을 사용한 모습이였습니다.
Airbus A380에서 채택되었던 자동문은 Boeing 787에서는 사용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동문 조작장치 찾는다고 두리번..)

L1 Door입구에는 이렇게 많은 문구들이 붙어져 있었는데, 아마도 보안관리자(기내출입관련), 안전주의 등의 내용들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눈에 띄던것은 벽에 걸린 액자형식의 Boeing 787 Dreamliner의 운항승무원 자격인증서였습니다.
(처음엔 Boeing 사내에서, 따로 B787 시험운용 조종사들에게 수여된것이라 생각했지만, 단순히 모스크바 에어쇼에서 비행을 했던 B787 시험조종사들에게 수여된것이라고 합니다.)

Boeing 787 Dreamliner의 처녀비행은 지난 2009년 12월 15일에 이루어졌었고, (벌써 거의 2년이 다 되었군요. -_-;)
미연방항공청(FAA)와 유럽항공안전국(EASA)의 운항증명을 받은건 지난 올해 8월 26일이였음을 객실 앞벽에 붙어두었습니다.

Boeing 787은 최초 개발시에 7E7이라는 개발 코드명으로 불렸으며 E는 효율이라는 영문단어 Efficiency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처음에 7E7이라는 개발명은 언론이나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7x7이란 명칭의 종말을 고한다는 루머도 있었습니다.)
이후 2005년 Boeing 787 Dreamliner로 명칭이 확정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최초에 공개했던 진보적인 외형디자인에서 부분적으로 고전의 디자인 컨셉으로 변경이 되면서 현재와 같은 외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직미익과, Aft body부분의 곡선설계 변경)
최초에는 2008년 상업운항이 목표였지만, 3년 늦어진 올해 10월 최초 도입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의 홍콩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항공이 10대 확정, 10대 옵션으로 Boeing 787-9를 주문해놓은 상태이며, 내년쯤에 도입된다고 하더군요.
(최초에는 Boeing 787-8로 도입계약을 하였지만, 올해 3월 이사회 안건으로 787-9로 변경주문을 인가받았습니다.)
원래는 A306R이나 A333을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도입을 완료하려고 했으나, 보잉사 사정으로 지연중입니다.

< 지난 포스팅 - Roll out Boeing 787 Dreamliner>

많은 인파를 거스르지 않고, 많은이들의 이동경로에 몸을 맡기고 슬금슬금 따라가봅니다.
역시 눈앞에 보이는건 새로운 디자인의 화려한 LED 조명이 어우러진 객실이 아닌 시험장비와 물탱크가 가득한 객실일줄 알았습니다.
(지난번 2009년 ADEX에 왔던 Airbus A380도 객실의 좌석보다는 수많은 시험장비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L2 Door와 가까운 높다란 테이블 위에는 Boeing 787과 B787엔진인 Rolls-Royce Trent 1000, GEnx의 전단지가 놓여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단지가 놓여진 아래에는 유치원생~초등학교 저학년쯤의 아이들이 B787에 대해 그림을 그린것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미쿡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라 그런지 참 영어사용이 자유로워 보이는 그림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ㅎㅎㅎ)

이런 장비와 바닥에 설치된 수많은 파이프들은 승객의 무게, 움직임, 중량배분등의 시험에 필요한 장비라고 추정됩니다.
(관계자께 여쭈어 보고 싶었지만, 누가 관계자인지도 모를뿐더러, 인파가 많았으며, 결정적으로 단어도 가물가물 했다죠. ㅜㅜ)
아시는분도 있겠지만, 물탱크를 이용한 시험운용은 비단 항공기뿐만 아니라 지하철등의 시험운용에도 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조기경보통제기, 초계기 등이 부러워할 통로크기를 가지고 있는 비슷비슷한 (하지만 용도는 전혀다른) 공간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주로 하게 되는 업무는 항공기 시험운용자들이 항공기의 각 부분별 움직임과 반응을 관찰하고 감시하는 공간입니다.
(초계기나 조기경보통제기의 경우에는 자신의 항공기가 아닌 적기나 적군에 대한 동향을 감시, 관찰하고 대응하는 역할이지요.)

Boeing 787은 여타 다른 기종과 달리 조종실 진입에 필요한 비밀번호 입력 버튼이 외부로 돌출되어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항공사마다 절차가 다르지만, 객실승무원의 보고와 외부감시와 적절한 절차를 거쳐 조종실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따라서 실제 운항시에는 이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지만, 주로 정비사님께서 많이 사용하시더군요. 

수많은 인원을 제치고 우여곡절끝에 조종실에 들어왔습니다.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 조종실앞에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우선 조종실에 들어오자마자 제일 눈에띄던건, 부기장석 바로 뒤 Jump seat 천장에 비상탈출용 문이 설치되어 있다는점이였습니다.
(이 비행기가 시험기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탈출구가 설치되었는지, 실제 양산된 항공기에도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Jump seat은 조종석 뒤에 총 3석(고정형 2좌석, 접이식 1좌석)까지 있을정도로 생각보다 많이 넓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업무상 Boeing 737 조종실에 많이 들어가는데, B737의 조종실과 비교하자면 쾌적함이 차이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B7E7이였던 시절부터 Boeing에서 많이 자랑했었던 곡선을 많이 활용한 조종석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곡선을 활용한 조종실에서도 단연 이부분이 제일 핵심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분들께서 기장석과 부기장석에 나누어 앉아 사진을 찍고 있을동안 저는 각종 계기들을 훑어보기 시작합니다.
정말 많은부분에서 조종실의 환경을 바꾸어 놓았다고 생각하게 했는데요. 하나하나 천천히 둘어보겠습니다.

우선 Overhead Panel에서는 인터페이스나 조작방식이 현재 다른기종과 비교해 달라진 부분은 없었습니다.

이전의 기종들과 비교해 Main Display가 눈에 띄게 커졌다는 점이 B787 조종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이슈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장석 좌측과 부기장석 우측에는 다른기종과 마찬가지로 PFD(Primary Flight Display)가 설치되어 있던점은 다를것이 없었지만, 기존의 ND(Navigation Display)와 EICAS(Engine Indication Crew Alert System)가 제공되던 계기판은 추가로 EFB(Eletronic Flight Bag)이 제공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터치방식으로 조작이 용이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 조종석 양측면에도 EFB는 따로 설치되어 있으며, 화면전환을 통해 비행 상황에 맞는 화면전환이 용이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

Throttle과 Flap, Speed Brake, Fuel Control 등은 크게 변한것이 없었지만, FMS(Flight Management System)는 넓어진 화면과 터치방식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특히 이로 인해 입력시 사용되던 키들은 한쪽 구석으로 밀려났는데, 기존보다는 용이해 보였습니다.

또한 Landing Gear 조작 레버가 종전 기종들보다 많이 축소되었음을 사진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MCP(Mode Control Panel)도 크게 바뀐것은 없었지만,
조금 달라진것을 꼽자면, LED화면의 숫자나 문자가 종전보다 조금 더 명확이 보인다는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B787은 같은 규모의 다른 항공기들보다 Landing Gear (Both Nose and Main)의 높이가 현저히 낮아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고효율을 목적으로 개발한 항공기이니, 착륙접근시 Landing Gear로 인한 저항, 연료소비를 낮추려는 목적이 아닐련지 모르겠네요.

B787 1호기 시험기 (ZA001, N787BA)는 Rolls-Royce의 Trent 1000 터보팬 엔진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엔진에는 톱니바퀴 모양의 Chevron Nozzle으로 되어 있는데, 항공기 엔진소음을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테크센터에서 개발한 Raked Wingtip도 그 곡선이 확실하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어떻게 저런각도와 곡선을 만들어냈는지 사뭇 궁궁할 뿐입니다.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이제 관람을 마치고 B787을 떠나려는 순간, 수평꼬리날개뒤로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ADEX 관람종료시간 30분전!)

임시로 여기저기 주기하던 어제와 달리 이곳에 완전히 자리잡고 GPU로 전원을 수혈받는 B787을 보면서 행사장을 빠져나왔습니다.
Boeing 787은 ADEX Press day였던 지난 10월 17일 성남 서울공항(SSN/RKSM)에 도착하여 19일까지 지상전시만 하였고,
20일 아침에 김해국제공항(PUS/RKPK)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머무르다, 21일 시애틀 보잉필드(BFI/KBFI)로 돌아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범비행이 없어서 참 안타까웠지만, 빡빡한 시험비행일정에 한국까지 찾아주었던 B787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던 꿈의 비행기를 실제로 구경하고, 만져도보고, 조종석에 앉아보는 행운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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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ADEX 2011 (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1) Busines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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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 :  Seoul ADEX 2011 (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1) Press day (17 October 2011)
10월 17일 프레스데이에 이어서 서울 ADEX 2011의 개막식과 첫번째 개장일이였던 10월 18에도 행사장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거의 반년쯤부터 미리 약속되어 있던 제주에서 올라온 직장선배와 함께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프레스데이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개장을 준비하던 행사장과 개장을 시작한 행사장의 분위기는 엄연히 달랐습니다.
국내 모든 항공인과 항공(방산장비) 관련자거나, 관심이 많았던 분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그 현장! 이제부터 공개합니다.
(지난 포스팅과 중복되는 사진은 내용설명을 생략하고, 지난 포스팅에 소개되지 않은 사진들만 내용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레스데이 행사 참관을 위해 이틀전부터 서울에 올라와있던 저는 성남시 모란역에서 당일 제주에서 올라온 선배들과 합류했습니다.
학생때는 주머니가 얇아서 무조건 셔틀버스나 도보로 행사장까지 이동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택시로 입구까지 이동하였습니다. ^^
비지니스데이 입장이 가능한 시간에 맞춰서 왔는데, 오전에 개막식 행사가 있어서 행사장내에 사람들이 많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내 전시관의 외부모습 - 역시 개막일이고 공식적인 행사 첫날이다보니 어제보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T-50 목업기 - 하도 자주보니 특이한 구도의 접사가 찍고 싶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KC-100 나라온 - 개발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어, 우리나라 General Aviation도 활성화되길 기대해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주식회사 KAI의 부스에는 항공기 제작사답게 일반인에게 항공기 작동원리를 체득할만한 작은 코너가 있었습니다. 
주로 파스칼의 원리로 항공기의 각종유압장치의 작동을, 베르누이 원리로 속도/고도계에 대한 원리를 설명하고 체험할수있었습니다.

지식경제부의 국책사업 주관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RI에서 개발하고 신영중공업에서 제작한 반디호(등록부호 HLEBD)입니다.
처음에는 4인승 연구, 실험용 민간항공기 개발로 시작되었지만, 연구를 목적으로 했던탓에 상업적인 목적은 처음부터 고려되지 않았았습니다. 따라서 민간항공기 수출에 대한 상호항공안전협정(BASA)협정이 없던 탓에 완제품으로 수출을 하지못하고, 2001년 초도비행을 한지 5년이 지나서야 KIT형식으로 2006년 미국항공기업체에 첫 수출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법정관리중인 신영중공업대신 반디호를 이전받아 유인/무인 겸용 군사 정찰기/통제기로 개발중입니다.
앞서 소개한 나라온호는 수출을 목적으로 상업성을 가지고 개발하는 항공기인 반면에, 반디호는 연구, 실험용항공기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개발되어 군사용으로 개량되어 개발중이라는 점이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상 - 삼성테크윈의 이동형 감시정찰 로봇, 하 - 삼성탈레스의 미래병사체계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과연 로봇과 아이언맨을 사용할 날이 오련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온다면 과거와 지금은 유물이 되겠죠.>

<다시 찾아온 대한항공 부스 - Bombardier CS300 목업, 테크센터의 개발부품, Prestige Plus & KOSMO Suites First Seat>

<다시 찾아온 Boeing 부스 - Boeing 747-8 Intercontinental, Boeing 737-9 MAX, and so one>

다소 썰렁한 Lockheed Martin의 부스를 지나가던중, 모형항공기에 적힌 너무나 낯익은 T-50이란 글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T-50 Golden Eagle은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제작했지만 Lockheed Martin과 공동개발한 훈련기입니다.
Lockheed Martin이 개발했던 부분은 KAI에서 개발되고 있고,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초음속 항공기 개발했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RQ-4 Global Hawk로 잘 알려진 Northrop Grumman의 부스입니다. 대부분 바이어들과 VIP의전으로 썰렁한 모습이였습니다.
우리나라 공군 E-737 AEW&CPeace Eye의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레이더를 이곳에서 만들었군요.

<EADS의 부스를 다시 찾아서, 어제와 똑같은 사진을 건지고 있었습니다 -_-;>

2009년에도 봤었지만, 이번에 또 보게된 Boeing C-17 Globemaster III 입니다. 어제는 공군기지 주기장에 주기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어제 퇴장시간 이후에 주변 항공기들의 주기가 완료된 이후에 맨마지막에 토잉되어 이곳으로 주기된듯 합니다.
미 공군 항공기로써는 유일하게 실내 전시장과 가까운곳에 주기되어 있는 것이, 아마도 미 공군 항공기의 모델을 담당한듯 하네요. 
C-130H와는 다른 웅장함과 4개의 제트엔진에서 나오는 힘이 느껴지는 수송기입니다. 민간용 화물기로 써도 좋을듯 합니다.

어제 보고 보고 오늘 또 봐도 신기하고 멋진 항공기 Boeing 787 Dreamliner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내부공개행사가 18일 언론사 직원들에만 공개되었지만, 나중에 약 1~2시간동안 일반인도 입장이 가능해져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특히 캇핏에서 찍은 사진들과 부기장석에 앉았던 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소득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올라갑니다~)

<언제나 ADEX에 두번씩은 보러오지만... 언제나 내부 구경을 놓치게 되는 Gulfstream Aerospace G550>

<역시 내부를 구경하고 싶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대한항공 전세기 Bombardier BD-700-1A10 Global Express XRS>

<Step car가 모두 Boeing 787에 지원가버린탓에 쓸쓸히 자체 Step를 내려놓은 대한항공 전세기 Boeing 737-7B5 BBJ>

<하늘로 날아오르지 못하고 땅에 머물러 대통령을 모시고 하늘을 날던 지난날을 추억하는 Douglas VC-54 Skymaster>

<내 꼬리에 찔려볼텨??? 인화성 기름이 나올려나? - Boeing KC-135 Stratotanker>

<내부로 진입해 캇핏까지 들어갔지만, 카메라 배터리가 ㅜㅜ - Boeing E-3 Sentry AWACS>

<얼핏보면 에어리언을 닮은 무인정찰기 - Northrop Grumman RQ-4 Global Hawk>

<과연 이놈의 몸값과 값어치는 언제쯤 견적이 나올련지, FX3차 사업 갈길은 멀구나! - Lockeed Martin F-35 Lightning II>

최근에 우리나라 공군에 도입된 최초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Airborne Early Warning & Control) E-737 Peace Eye입니다.
걸프전이후 우리나라도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필요성으로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도입을 위한 E-X사업을 시작했습니다.
1990년대 후반 IMF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기도 하였지만, 꾸준히 도입사업을 진행한 결과 지난 9월 21일 첫 항공기를 도입했습니다.
2010년 10월 공군은 E-737 Peace Eye를 운용할 부대로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51항공통제비행전대를 창설하였습니다.
(51항공통제비행전대는 5전술수송비행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1호기 인수식도 공군 김해기지에서 거행하였습니다.)

이번 ADEX에도 전시가 예정되어 있는데, 어쩐일인지 기지 주기장에서 나올생각을 하지 않네요.

<어제는 지상에, 오늘은 창공을 가르며 멋지게 시범비행! - Fairchild-Republic A-10 Thunderbolt>

<어제는 단체비행, 오늘은 단독 시범비행! - KAI KF-16 Fighting Falcon>

지난 4월 우리나라 육군은 최첨단 Boeing AH-64D Apache Longbow Block 3외 3종의 신형 공격헬기 경쟁도입을 확정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사태 장기화로 주한미군 AH-64D 운용부대가 철수하면서 생긴 전력공백이 AH-X사업의 부활을 시사하던 차였습니다.
(도입예산으로 방위사업청이 제시한 1조 8000억원이란 금액이 Block 3 36대 도입가격에 턱없이 부족해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육군에서 운용중인 구형 공격헬기를 한국형공격헬기로 개발하는 KAH사업도 KAI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공군 특수비행팀 'Black Eagles'의 현란한 비행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언제봐도 현란한 비행과 지축을 흔드는 엔진소리는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한번에 풀리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Big diamond formation - '국가 수호의 굳건한 간성'을 의미한다고 하며, 위관급 계급장도 같은 의미라고 하네요>

<Arrow formation - 화살표 모양의 대형으로, 아마도 창공을 수호하는 강력한 힘을 나타내겠지요?>

<Penta formation - 예로부터 가장 완벽하다고 여긴 5각형의 대형으로, Black Eagles의 가장 기본적인 대형입니다.>

<Slow flight - 가장 느리게 행사장을 통과하는 저속비행으로, 카메라는 필수입니다.>

<Downward bumb burst - 상공에서 폭탄 파편이 각 방면으로 흩어져 내려오는 듯한 기동입니다.>

<Calypso - 한대는 저공비행, 또 한대는 저공비행하는 항공기 바로 위에서 배면비행을 하게 되는 기동입니다.>

<Rolling combat pitch - 네대의 항공기가 수직으로 솟구쳐 오르다가 한대씩 순서대로 좌측으로 급선회하는 기동입니다.>

<Victory Break - 7대의 항공기가 행사장 전방에서 각 방향으로 갈라져 기동하는 기동입니다. 각도기 같기도 합니다.>

<Pitch up landing - 활주로 위에서 편대비행을 하다 한대씩 솟구쳐오르면서 착륙을 준비하는 위치로 급기동합니다.>

<Landing - 장내 방송 순서대로 1번기부터 순서대로 착륙하고 있습니다. 수고한 조종사에게 환호와 박수를!>

이렇게 이틀간의 서울 ADEX관람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2013년에도 당연히 See you again입니다! ㅋㅋㅋㅋ
이번에는 기념품을 그닥 많이 건지지 못하였지만, B787과 E-3 AWACS의 캇핏에 앉아본 경험은 큰 수확인것 같습니다.
Bombardier CS300이 다음번 SEOUL ADEX 2013을 찾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범비행도 한번 해주고 말이죠 ㅋ)

다음 포스팅은 Boeing 787 Dreamliner 1호기 내부와 Cockpit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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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ADEX 2011 (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1) Pres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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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7일에는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산장비 박람회 (아하 서울 ADEX 2011)의 언론공개 행사가 있었습니다.
저는 언론인은 아니지만, 공군 공감블로그를 담당하는 공군 문화홍보과 파워 블로거 초청행사에 초대받아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동반 1인 포함 총 2인까지 입장이 가능했기에,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지인과 에어쇼를 관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공군 문화홍보과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LIG Nex1 홍보담당자님들께 심심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행사에 다녀오자마자 바로 포스팅 되어야 했지만, 개인적인 일상에 쫓기다보니 이제서야 포스팅하게됨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출발한 버스는 수서역을 경유하여 이곳 서울공항 정문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울공항 정문을 지나게 되는건 2005년 공군 정기 공수기를 탑승할때 공수사무소를  향하다 지나친 이후 처음입니다.
저문은 제가 알기로는 아무나 드나들 수 있는 문이 아니라고 알 고 있습니다. (공군 관계자, 정부요인, 정부고위관료, 기타등등) 
(PCL필터를 사용할걸이라는 아쉬움이 매우 강하게 드는 사진이네요... -_- 창문에 대고 사진찍을땐 편광필터를 사용하는 센스!)

2년마다 한번씩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 올해 2011년에도 어김없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서울에어쇼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지만, 국내 개발 항공기와 방산장비의 수출 시장의 확대로 ADEX로 격상되었습니다.
덕분에 볼거리가 많은 부분에서 늘어났지만, 대부분의 업체가 바이어에 촛점을 맞추게 되면서 일반관람객이 외면되는 추세입니다. 
(초창기부터 매번 행사에 참관한 개인적인 소견으로 일반관람객 대상 홍보물과 퍼블릭데이 개관부스의 감소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번 행사를  계획하고 주최한 공군부스에서 담당자소개와 각종 공군관련 전시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 공군부스는 다른 업체 부스보다 더 빨리 시설 공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밤샘작업을 하셨다니 ㄷㄷㄷ)
사실 이 행사는 18일 개최식에 초대하는것이 목표였지만, (아마도 의전문제로) 17일로 앞당겨 지면서 고생이 많으셨을 겁니다.
전시물들은 많은 부분에서 제가 이전에 이 블로그를 하여 소개된적이 있으므로 사진과 설명은 위 두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자유관람시간에 각종부스를 돌아다니다보니 이번에 처음 전시업체로 참여한 한국공항공사의 부스도 눈에 띄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현주소인 이 행사에 한국공항공사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참여하지 않았던게 이상했는데 이번 계기로 더욱 활성화 되어 대한민국의 우수한 공항 시설을 세계에 알리는데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언론에 알려진바와 같이 각종 항행/안전 장비를 자체개발한 세계유일의 공항운영기업입니다.
이번 참여도 자체 개발한 항행/안전 장비를 알리고 수출하려는 목적으로 참여했다고 알 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가 개발한 장비는 SKY Maru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광범위한 부분의 장비가 개발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RVR장비와 ILS의 일부분인 LLZ, GP장비의 제어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완벽하게 전시물의 설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지만, 제설이나 활주로 노면관리 체계에 대한 내용인것 같네요.

다른업체의 부스와 마찬가지로 바이어 상담이나 VIP의 응접용으로 사용될 라운지도 한창 제모습을 갖추기위해 준비중이였습니다.

항공기 엔진 제작의 주요업체인 Rolls-Royce와 Pratt & Whitney부스도 한창 제 모습 갖추기에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Rolls-Royce의 부스는 (제가 보기엔) Airbus A380에사용된 Trent 1000엔진의 일부를 사용한 특이한 형태로 만들어져있었습니다.

전시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는 Boeing의 부스는 대형 F-15SE Slient Eagle 모델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F-15는 McDonnell Douglas에서 1976년 미공군에 첫 인도된 이래 여러번의 변형과 개량을 거쳐 35년이 지난 지금에도 성공적인 전투폭격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 공군은 2025년까지 F-15를 계속 운용한다는 방침을 세워두었습니다.
우리나라는 FX 1, 2차 사업을 통하여 F-15E Strike Eagle의 대한민국 공군용 개량형인 F-15K Slam Eagle을 61대 도입했으며,
3차 사업에는 Lockheed Martin F-35 Lightning II과 함께 F-15SE Slient Eagle이 유력한 후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외 FX 3차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기종은 EADS Eurofighter Typhoon EF-2000, Сухой Suhoi T-50 PAK FA가 있습니다.)

Airbus의 A380에 대해 B787로 일관성 있게 대응하던 Boeing의 진로변경(?) 야심작 B747-8 Intercontinental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B747-400도세상에 나온지 한참이 지났고 이를 대체할 대형기의 압박이 있던지라, 보잉도 이를 무시하긴 어려웠을겁니다. 

요즘 Boeing에서 밀고 있는 차세대 기종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B737-9 MAX, B737-900ER, B787-8 기종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Boeing 737-9 MAX는 B787이후 세부기종이 -8, -9 처럼 표기법이 한자리로 축소되었는데 이를 반영하여 표기 되어있었습니다.
Boeing 737 MAX 시리즈는 현재의 Next Generation 기종중 -700, -800, -900 기종을 -7 MAX, -8 MAX, 9 MAX로 대체하게 됩니다.
(737NG 기종중에서 가장 점유율이 낮았고, 737기종의 중형화 컨셉에 맞지 않았던 -600 기종은 MAX프로그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MAX기종들은 고효율과 친환경, 기술향상 이라는 목적을 가진 Boeing Yellowstone Project의 일환으로 설계되고 있습니다.
737 MAX기종들은 CFM International LEAP-1B엔진으로 대체되며 기존 NG기종대비 16%의 연료절감효과가 있을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정상적으로 제작이 완료된다면 2017년부터 항공사에 인도될것으로 보이며, Airbus A320 NEO와 경쟁축을 이루게될것입니다.

이번에도 대한항공은 어김없이 다른 업체보다 큰 면적을 가진 대형부스를 활용하여 다채로운 전시물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과 달리 전체적으로 민항부분 전시물보다는 군수산업(UAV)나 항공기 개발쪽에 비중을 두고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점점 회를 거듭할수록 ADEX라는 명칭에 걸맞게 군수산업이나 항공기제조산업으로 기우는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지난번 ADEX에도 전시되었던 KOSMO Suites 일등석 좌석이 이번에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번 ADEX에 앉아본(그리고 180도 일자 침대를 만들어 大자로 누워본) 경험이 있으므로 이번엔 저는 조용히 넘어갑니다. ㅋ

지난번 포스팅에서 보셨겠지만, 제주에서 올라올때 제가 앉았던 Prestige Plus 좌석입니다. 이 좌석도 널찍하고 아늑하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제 블로그를 잘 찾아보시면) 국내선 서울-제주구간에 이 좌석에 앉아볼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런 좌석을 조금더 개조해서 개인편의성를 강조한 OZ Quadra Smartium이란 비지니스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지니스석의 추세가 일등석과 비교해 뒤떨어지짙 않는 편안함과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좌석으로 기우는듯한 분위기입니다.

PAN AM의 Boeing 707 Clipper Majestic의 객실엔 세계최초 기내 BAR가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미드 PAN AM을 보시면 아실듯 ㅋ)
아마도 대한항공의 A380 Celestial Bar도 원조 PAN AM의 B707 Bar서비스에서 착안된 아이디어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B707이 세계의 하늘을 날아다니던 1960년대와 현재 2011년은 같은 용도의 시설이라하더라도 획기적인 발전이 있었습니다.
 
대한항공 전시 담당자님께 전해들은 내용으로는 Bombardier의 CSERIES 목업을 참 어렵게 모셔왔다고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대한항공의 새로운 항공기의 객실을 미리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각종 유치전에서 막강파워를 보여주었던 DDY님은 능력자!)

CSERIES는 국내에서 제주항공이 초기에 도입했던 Q400으로 잘 알려진 캐나다 Bombardier Aerospace에서 제작중인 신기종입니다.
CS100과 CS300의 파생형이 있으며 CS100ER, CS300XT, CS300ER의 세부모델을 포함해서 총 5개의 파생형 모델이 개발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21일 130~150석 규모의 CS300 10대를 확정주문하고 20대를 옵션계약하여 단거리 노선에 활용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저수요 국내선이나 지방출발 국제선등에 활용되어 조금씩 연식이 쌓여가는 B738의 자리를 대체할것이라 추측됩니다.)
Bombardier는 그동안 regional 항공기 시장에 치중하였지만, CSERIES 개발을 계기로 새로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목업을 방문했을때는 한참 목업의 설치와 시설정리를 하는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담당자님께서 흔쾌히 구경시켜주시더군요.
우선 요즘 항공기들의 대세라는 LED 조명시스템과 유선형을 반영한 객실인테리어, 조금 더 넓어보이는 좌석이 눈에 띄었습니다.

목업 설치를 담당하던 Bombardier의 싱가폴지사(아마도?)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객실의 이곳 저곳의 특장점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동종 기종급 항공기 대비 넓어진 수하물 선반(Overhead Bin)의 모습이었는데, 큰 수하물도 문제 없었습니다.

비지니스석과 일반석 좌석은 개인형 AVDO의 설치 유무나, 좌석에 쿠션설치여부, 앞뒤 좌석간격을 제외하면 큰 차이점은 없었습니다.
일단 일반석도 기존에 운항중인 항공기의 일반석보다 조금 더 넓어졌으며 (결국 주문하는 항공사의 맘이지만), 고급스러워졌습니다.
창문도 주문 옵션에 따라 B787에 채택된 Electrochromic Window를 장착할 수 있게 되어 버튼하나로 햇빛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Electrochromic Window는 윗 사진  비지니스석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반석의 AVDO시스템은 좌석 선반아래 에어컨과 조명스위치가 있는 부분에 약 3~5인치의 크기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기존 항공기에 설치된 수납형 AVDO시스템보다 더 안정적일거라 생각되지만, 화면크기가 넘 작네요...)

객실 승무원에게 유용한 객실내 기압, 온도, 습도, 조명, PA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조작해보니 직관적이고 편리한 UI를 사용하여 신입승무원들도 능히 조작을 할 수 있을만한 시스템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나중에 실제로 도입된 이후에 저 시스템의 조작은 아마도 '객실 사무장'에게 허한다는 규정이 생기겠지만 말이죠. -_-;)

화장실도 기존의 항공기와 많이 달랐는데, 특히 통로끝에 갤리 앞에 위치한 화장실은 거의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우선 화장실에도 창문이 있다는점은 의외의 발상인데요, 화장실에서는 뭔가 갑갑하게 갇혀있다는 느낌은 더이상 옛말이 될듯 합니다.
그리고 넓어서 쾌적해진 공간은 객실 화장실이란 공간도 파우더룸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점을 강조한듯 합니다.
특히 장애우를 배려한 확장이 가능한 접이식 문은 (우측의 검은줄) 기내휠체어를 사용해 입출입이 가능할 정도로 개방이 가능합니다.

좁은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설계로 배치된 객실 안쪽 갤리의 모습입니다. 소형기종에 속하지만 없는것이 없었습니다.
(물론 이 역시 옵션이라 항공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냉장시설, 오븐, 커피포트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방금 전 사진에서 갤리쪽 Jump Seat를 보셨는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갤리 중앙에 숨어 있었습니다.
작은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한 흔적은 이렇게 Jump Seat에서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에서 제작하는 Boeing 787의 Raked Wingtip, Aft body(후방동체), Airbus 320의 Sharklet 입니다.
대한항공 담당자님께서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가장 잘 만드는 동체가 이런 종류(날개끝, 후방동체)들이라고 하시더군요.
특히 Boeing 787 Raked Wingtip 개발에는 날개끝 각도때문에 갖은 고생은 다 해보았다고 하시더군요. (하긴 저 날개 각도가...)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지나가다 목격한 작은(?)규모의 부스에서 열심히 캇핏 시스템을 구축하시던 모습을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로또가 된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건... 저런 플심 환정을 한번 만들어 보았으면 합니다. (풀터치와 3D화면이 어우러진..)

아마도 ADEX 실내 행사장에서 가장넓은 공간을 사용하는 부스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전시장에 들어왔습니다.
매년 전시되는 T-50 목업기가 이번에도 똑같은 자태로 저희들을 맞이해(?) 주고 있었습니다. 답례로 각부분 접사사진을...ㅋ

(국방부는 어디로 가고) 지식경제부와 KAI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했던 T-50의 훈련용 Simulator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T-50의 초기 Simulator의 기반 S/W는 Laminar Research의 X-Plane이였는데, 지금은 다른 S/W를 사용하는것 같았습니다.

KC-100 나라온은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총 774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 항공기입니다.
국토해양부가 제작을 주관하고 KAI에서 제작을 완료한 나라온은 나르다의 나라, 100을 뜻하는 온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탑승인원은 4명이고, 최대속도 389km/h, 항속거리 1,850km이며, 이륙중량은 1,633kg, 최대 7시간동안 비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항속거리와 비행시간을 따져본다면, 일본전역과 중국, 동남아시아 일부지역까지 재급유없이 비행이 가능한 항공기입니다.
2013년 5월까지 시재기를 통하여 각종 비행성능의 점검을 진행중이며 국토해양부와 밍연방항공청 FAA에 형식인증을 신청했습니다.
세스나나 파이퍼, 시러스에 독점된 경항공기 시장에 나라온이 등장하여 어떤 모습을 보일지 사뭇 궁금해졌습니다.

날이갈수록 점점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EADS의 부스입구에서 Airbus A350 XWB(eXtra Wide Body)의 모형을 관람하였습니다.
Boeing이 B787을 내세우다 B747-8I를 개발한것처럼 Airbus도 A380을 내세우다 B787을 대응할 A350 XWB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결국엔 비슷한 기종으로 싸울거면서, 처음엔 왜 서로 다른 시장을 선점해 날을 세웠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A350 XWB는 B787과 많은 부분(유선형의 기체, 객실 인테리어, 연료효율등 친환경설계)이 닮아 있습니다.

A350이 B787을 따라했다면, 이번에는 보잉에서 B737 MAX를 개발하게 했던 장본인 A320 NEO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Narrow-body 중형 항공기 시장이 각광을 받을것이라는 기사를 본적 있는데, 이런 추세에 맞춰가고 있었습니다.
사실상 A320이나 B737의 경우 최대 200석 이상의 좌석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점점 개량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Airbus A310은 A320으로 Boeing 757은 B737로 대체 가능할만한 수준입니다.)
Airbus와 Boeing는 세계 상업용 민간항공기 시장에서 절대 뗄레야 뗄수없는 라이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마도 EADS는 A350이나 A320이 개발이 완료될때까지 부스가 커지지는 않을듯 합니다. -_-;

대강 오전 관람(공군측 일정 대신 자체관람)을 마치고 LIG Nex1 Chalet에 들어와 공군 공감팀이 준비한 행사에 참관하고 있습니다.
공군 문화홍보과장님과 공군 공감팀 소개, 공군 공감의 소개 및 발전방향 토론, LIG Nex1과 홍보담당자님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뜻밖이지만 정말 맛있던 (무려 아웃백 도시락!!) 밥과 무한히 제공되던 각종 음료들 (특히 비타민워터!)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닷!

LIG Nex1 Chalet 앞에는 우리나라 공군의 지름신을 가장 강력하게 소환하고 있는 두대의 목업기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Northrop Grumman RQ-4 Global Hawk와 Lockeed Martin F-35 Lightning II인데... 과연 도입을 할 수 있을지 두고볼일입니다.

오전에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한 Boeing 787 Dreamliner입니다. N787BA, ZA001!! 1호 시제기가 처음으로 한국에 온것입니다.
이 항공기 역시 시험비행일정이 빠듯해서 한국에 오기 힘들었지만, 역시 각종 유치의 신 대한항공 DDY님의 강력한 파워로 왔다는군요.
다만 시험비행이나 시범비행등은 이번 ADEX에서 할 수 없다고 Boeing측에서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전해집니다.
(착륙하고 이륙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야 더 멋진데... 라는 아쉬움으로 기체 이곳저곳을 찍어 보았습니다.)
뉴스나 인터넷으로 접했던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유선형의 기수부분은 보면 볼수록 어색하기만 합니다. -_-;

대한항공에서 얼마전에 들여온 따끈따끈한 전용기 Boeing 737-7B5 BBJ도 이번 에어쇼에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번 2009년에 전시하고 시범비행했던 AIRBUS A380의 큰 빈자리를 매우려는듯 대한항공에서 매우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객실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었지만, Press Day에는 아직 항공기가 제자리에 주기하지 않아서 객실내부 관람의 기회는 없었습니다.
대한항공 Boeing 737-7B5, HL8222 (cn 37660), 09년 7월 27일 제작, 10년 7월 14일 국토부등록, 김포국제공항 정치, 임차구매

그리고 대한항공의 또다른 전용기 Bombardier BD-700-1A10 Global Express XRS도 전시준비를 위해 토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한항공은 2009년 이후 기존의 회장전용기까지 전용기사업에 끌어들여 전용기 시장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Bombardier BD-700-1A10 Global Express XRS도 역시 이 사업중에 도입된 항공기로 가장 최근에 들여돈 전용기입니다.
대한항공 Bombardier BD-700-1A10 Global Express XRS. HL8230 (cn 9384), 11년 8월 26일 국토부등록, 인천국제공항 정치, 임구

Gulfstream Aerospace G550도 지난번 행사때와 같이 이번에도 전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서울 ADEX에서 상업용 비지니스 항공기의 전시를 하는 회사는 Gulfstream Aerospace이 유일할듯 합니다.

KT-1 웅비의 전술통제용 개량형인 KO-1 통제기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B737 BBJ옆에 세워놓으니 경항공기 포스가 나더랍니다.

제주국제공항, 포항공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대한민국 해군의 Lockheed Martin P-3 Orion항공기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꼬리로 접근해서 소노부이(sonobuoy)가 투하되는 투하구를 사진에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너무 가까이가면 군사보안 -_-)
주익 바로뒤 동체중앙에 빨간줄이 있는데, 그 부분에 자세히 보면 많은 구멍들이 존재합니다. 거기가 투하구라고 하더군요.

치우천황이 보살펴준다는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수송기 Lockheed Martin C-130 Hercules도 빠지지 않고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기체크기나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짧은 다리(메인기어, 노즈기어)가 앙증맞아 보입니다.

대한민국 최초항공기 부활호도 부활에 성공해서 이번 서울 ADEX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처음 제작되었던 기체와 달리 가벼운 철강을 사용하였고, 엔진과 블레이드 전자장비도 최신 기술이 점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대통령전용기로 쓰이다 국빈, VIP수송목적으로 쓰이다 퇴역한 전 공군 1호기 Douglas VC-54 Skymaster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가장선호했으며, 이후 도입된 British Aerospace HS 748 Hawker Siddeley는 잘 이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제 미공군 항공기가 전시된 가장 안쪽 지역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건 Boeing E-3 Sentry AWACS 였습니다.
Boeing 707 기반으로 개량된 조기경보통제기이며, 동체위에 레이더 돔을 장착하여 특이한 형상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Boeing KC-135 Stratotanker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 항공기도 역시 Boeing 707을 개량하여 만든 공중급유기입니다.
현재 오래된 KC-135는 대부분 KC-10 Extender로 대체되고 있으며, 현재 완전한 기종교체를 위해 KC-X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C-X사업에서 유력하게 거론되는 항공기는 Boeing KC-767, Airbus A330 MRTT 입니다.)
일부 연구자들은 기체 사용기간이 80년이 되는 2040년까지 사용한것으로 결론지었던 상황입니다.

탱크잡는 항공기, 근접공중지원 항공기인  Fairchild-Republic A-10 Thunderbolt의 위풍당당한 기수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어떤 전투기보다 A-10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 어떤 전투기에서도 이런 특이한 외형과 용도는 찾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공군의 F-15K Slam Eagle보다 한단계 오래(?)된 미 공군의 Boeing F-15C Eagle도 도착해 있었는데, 뭔가 허전해보입니다.

외부 전시장은 도착한 항공기의 배치 및 주기작업으로 갑자기 정신없는 한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민항기와 전투기 헬기가 한데 어울어져 잠시동안은 (사람보다 비행기가 더 많아보이는)해외 유명 에어쇼를 보는듯 했습니다.
서울 ADEX도 세계의 에어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행사가 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본격적인 시범비행에 앞서서 CN-235와 KT-1 웅비가 편대 대형을 이루고 행사장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다음 차례로 C-130H와 KO-1의 편대비행이 있었구요. 아직까지는 편대비행만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F-15K Slam Eagle이 편대비행을 하고 행사장을 지나갑니다.

오~~ 색색의 연막탄을 뿌리며 KF-16도 편대비행으로 지나갑니다. (뭔가 매쾌한게.... 군시절이 떠오르더군요)

T-50 Golden Eagle의 단독 시범비행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진은 몰라도 오늘의 포토제닉 두컷은 이사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행사장 너머로 성남 서울공항의 VOR/DME가 보입니다. KSM VOR/DME 113.0 Mhz (372609.87N 1270633.71E)

대통령전용기 사업이 전면 보류된후 대한항공으로부터 전용기 장기 임차된 Boeing 747-4B5 (HL7465)도 주기되어 있었습니다.
나름 신경쓴 도장이지만, 뭔가 조금 더 신경써 다채로운 한국만의 멋을 나타내었으면 하는 바람이였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대통령 전용기 Boeing 737-3Z8도 격납고에 주기를 위해 토잉중인 모습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시절 구매된 항공기로 가까운 동북아지역 순방시에 사용된다고 하니 아직 코드원에서 퇴역한것은 아닌가 봅니다.

현재 정부요인이나 VIP수송용으로 사용되는 British Aerospace HS 748 Hawker Siddeley도 격납고에 주기중이였습니다.
올해 제주국제공항에서도 한번 목격한적이 있었습니다. (제주 4.3사건 기념식 참석차 국무총리가 이 항공기 타고 왔었죠.)

시간은 흘러흘러 Press Day도 끝나가고 각 언론사 기자단도 철수하는 분위깁니다. 저 역시 빠져나갈 채비를 서두릅니다.
내일 전시를 위해서인지 각 업체마다 막바지 조업작업이 한참입니다. G550은 De-ice 작업 하시는가봐요? ㅋㅋ

지상군 패스티벌을 연상케하는 육군장비들이 한켠에 주차(?) 하고 있었습니다. 자물쇠로 문을 채우고, 락커로 타이어를 칠하고...-_-

여기까지 17일 Press Day의 풍경이였습니다. 초대해주신 공군 문화홍보과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다음 포스팅은 18일 Business Day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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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Air KE1242 (CJU/RKPC → GMP/RKSS, 16 OC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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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7일, 성남 서울공항에서는 서울 ADEX를 앞두고 언론에 공개하는 Press Day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공군 공식블로그 '공감'의 파워 블로거 초대를 받게되어  하루 전날인 16일 오전근무를 마치고 오후에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항공권은 한국공항공사의 하늘누리 시니어 활동을 통하여 지원받게 되는지라,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이날 좌석도 구하기 힘들었고, Boeing 747의 Upper Deck에 타보고 싶었기에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좌석승급을 하였습니다.)
이전 한국공항공사 하늘누리 시니어 블로그 포스팅으로 인하여 중복되는 내용이 존재합니다.

대한항공 Prestige Class에 탑승하는 사람라면 누릴수 있는 특권인 KAL Lounge 입장은 꼭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인 겁니다.
제주국제공항 KAL Lounge는 조금 작고 먹을것도 적지만, 약 한시간 30분 동안 푹 쉬다(?) 가는 목적으로 들렸다 갑니다. ㅎㅎㅎ

하지만, 라운지입구에서 프레스티지 탑승권을 확인받은 후 셀프서비스 코너에서 이온음료와 쿠키를 막 집어들기 시작합니다.
퇴근한 직후라서 목도 마르고. 배도 고프고, 피곤하고 컨디션이 장난이 아니라는 말은 60% 핑계입니다. -_-; 

그렇게 정신없이 쿠키와 음료를 흡입하고 있을때쯤 TV에서는 롯데와 SK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롯데의 오랜 팬인지라 속으로 응원을 하는데 부산가시는 분들이 많은지 웅성웅성하더군요. (부산갈매기 불러볼까요~?)

저는 사실 TV를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항상 분신처럼 따라다니는 넷북으로 블로그 포스팅에 열중했기 때문이지요.
정석비행장 포스팅을 하는 모습입니다. 포스팅을 밀리기 시작하면 인간적으로 블로그를 제 정신으로 처다보기 참 미안해지더군요.
겨우겨우 포스팅을 완료하고 나니 항공기 출발 5분전 부랴부랴 게이트로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면세점은 이미 안드로메다입니다~)

Boeing 747-4B5의 Upper Deck으로 향하는 계단은 L2 Door 맞은편에 존재해 있었습니다. 대략 비상계단 처럼 생겼습니다.
처음 올라가는 이 계단 왠지 기대됩니다. Boeing 747-400 탑승 세번만에 드디어 Prestige Class 전용 Upper Deck에 올라가보자구요!

Upper Deck이 높긴 높나봅니다. 대략 제주국제공항 3층 높이와 시선이 일치하는걸로 보아 항공기의 대략적인 높이를 가늠케 합니다.

제가 타고 온 항공기는 Prestige Plue Seat과 First Sleeper Seat를 포함한 335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신기재라면 당연히 1층 Kosmo Sleeper Seat를 웹체크인 했겠지만, 이 항공기에서는 Upper Deck Prestige Plue가 최선이었습니다.

대한항공의 AVDO설치 항공기의 국내선 운항시 방침이 정해져, 이제 더 이상 국내선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AVDO 서비스입니다.
이 화면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한 PA모드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륙전 DEMO 영상이 재생된 후에는 화면이 꺼진상태로 운항하더군요.
국내선에서 AVDO가 설치된 비행기를 탔던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통틀어) 이번이 세번째인데.... 두번 이용해보고 끝이군요!


비행기는 슬금슬금 유도로를 따라 제주국제공항 24번 활주로로 이동하였고, 착륙하는 항공기를 기다린 끝에 이륙을 하였습니다.

Upper Deck의 전망이 이렇게 좋은줄은 몰랐습니다. 엔진부터 윙렛까지 이렇게 사진 한장에 담을 수 있는 구도가 나오다니요?
(물론 이 사진 찍겠다고 온몸과 손목을 조금 비틀긴 했습니다만... 만날 737만 타서 그런지 이렇게 보이는게 신기합니다..)

수하물을 보관할 수 있는 조그만 공간이 창측 좌석과 창문 사이에 있다는 점이 있다는 점은 Upper Deck의 또 다른 장점이겠지요?
카메라나 음료 간단한 소지품은 굳이 테이블을 꺼내두지 않아도 이 위에 그냥 두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이 널찍한 좌석간격과 최대 170도까지 펼쳐지는 좌석, 중앙스크린을 이용한 옆좌석 시선회피, 밝은 독서등은 두말할 나위 없지요?


어느새 아쉽게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과 서울을 동서로 가르지르는 수도권의 젖줄 한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창문덮개는 위로 올려주시고, 등받이와 테이블은 원상태로 돌려주시고, 안전벨트를 매셨는지 다시한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옆 38번 주기장에는 구도장 JAL EXPRESS의 Boeing B737-800WL이 보였는데 아마도 간사이행 항공기라고 확신합니다!

좌석을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비행기에서 하기하며 찍어보았습니다. 대략 좌석 하나당 창문 세개정도는 차지하게 되는군요.
더 자세히 찍고 싶었지만, 앞자리에는 Extra Crew 분들이 주섬주섬 짐을 챙기시고 나오고 계셔서.... 그냥 돌아섭니다.

내려오던 계단... 역시나 예상대로 L2 Door로 1층 승객이 몰려나오는 바람에 계단을 내려가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찍는데 정말 친절하신 사무장님께서 사진 찍어주신다고 포즈잡으라고 세번을 권유했지만, 저는 극구 만류하며 빠져나왔습니다.
(2011년 10월 16일 KE1242편 사무장님께서 이글을 보신다면, 저는 이런 용도로 사진을 찍기 때문에 제가 나온 사진은 아니되옵니다.)

어찌되었든 저는 제가 타고온 항공기에서 잘 하기했고, 타고온 비행기 인증샷 석장을 남겼습니다 ㅎㅎ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항공기는 Step Car를 이현시키고 탑승교를 접현하여 도쿄 하네다행 운항을 위해 탑승교를 접현하게 됩니다.
(내리시는 분들이 궁금해 하셨겠지만, 탑승교 사용을 못했던 이유는 국내선 승객이 국제선 시설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KE1225/1242 항공편의 B747 투입은 2011년 하계스케줄 이후로 부터 주 5회 (월, 수, 금, 토, 일) 하루 왕복 1회 운항되고 있습니다.
B747 국내선 투입은 서울-제주노선의 시장성이 크게 증가했고,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한일노선 수요 감소가 원인으로 추측됩니다.
어찌 되었든 B747이 투입하는 KE1255와 KE1242편의 탑승은 언제나 거의 만석으로 운항되니 (제가 보기엔)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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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용담2동 | 제주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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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공항패션 종결자?? (그리고 국산항행안전장비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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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7일에 서울공항에서 있었던 SEOUL ADEX 2011 Press Day에 참관하기 위해 16일 퇴근 후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합니다.
(사진은 보고서에 쓸려고 찍어둔것으로 블로그에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타고 갈 항공편을 타기에는 아직 시간이 약간 남아있던터라 잠시 이곳에서 쉬어가기로 합니다. (마일리지 업그레이드의 위용!)

들어가자마자 참새는 방앗간 지나치지 못한다고 쿠키와 커피, 음료수를 흡입하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론 머핀이 있었으면....)

마침 제가 좋아하는 롯데:SK의 플레이오프 야구경기가 진행되고 있더군요. 경기를 보며 잠깐 휴식을 취해봅니다.
(부산가시는 항공편의 승객분들이 많으셨는지... 거의 롯데팬이더군요! 응원가 함 불러제낄뻔하다. 이성의 끈을 잡았습니다. ㅋ)

라운지에서 내려와 제가 타고갈 항공기를 잡아타고, 2층에 있는 좋은자리에 거의 누워 가수면(?)상태로 50분이 지나니 김포더군요!
(일반석이 만석이라 1500마일을 사용했을뿐인데, 이런 호사를 누리며 서울로 오게될줄...30%정도?? 의도된 결과였습니다 ㅋ)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옛 직장동료들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려고 보니, 여태껏 공항에서 본적이 없는 색다른 이벤트를 했더군요.
'나도 공항패션 종결자'라는 이벤트인데, 사진을 찍은 이용객중에서 많은 득표를 얻은분들이 그날의 패션종결자가 되는것입니다.
선정된분들은 제주 왕복항공권을 2매를 증정한다니 도전해볼만한 이벤트라고 생각되었습니다.

10월 14일까지 선정되신분들의 사진이 걸려있었습는데 14일 선발되신분들은 전역하고 두분 같이 제주오셔야 할듯요. ㅋㅋ
(혹시 제방사분들이거나, 제주가 집이라면.... 휴가비용에 보태쓰시길... ㅎㅎ)

저도 도전하고 싶었지만, 다른 패션종결자님들게 폐가 될까봐서... ㅋㅋㅋ (그냥 이벤트를 종결시켜버릴지 몰라요 ㅋ 테러리스트 ㅋ)



공항패션종결자 이벤트는 사실 2011 부산국제영화제 (PIFF 2011)기간중에 김포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서 각각 진행되었는데요.
2011 부산국제영화제의 분위기를 잘 이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는데, 행사장과 연관된 숨겨진 재치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나도 공항패션 종결자'라는 현수막 문구뒤로 언뜻언뜻 보이는 검정색 문구가 보이시죠?

사실 출발대합실 동, 서측 입구근처는 내진보간 공사중이였습니다. 이런 공사장막을 반대편에서는 행사장으로 이용하였습니다.
자칫 공항의 분위기를 삭막하고 어수선하게 보일듯한 이 이모습을 자연스럽게 행사장으로 꾸밈으로서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공항을 빠져나오며 마주쳤던 비행기모양 조경물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의 아이디어 빵빵터지는 날이군요!)

사실 맨처음에 언급했던 제주특별자치도 BIS시스템 사진은 이것과 관계가 깊은 사진입니다. (역시 보고서에 언급하였습니다.)

사실 서울 ADEX에 올때까지만 해도 한국공항공사가 자체개발한 항행안전장비를 전시하는줄 몰랐었는데 이렇게 또 만나게 되네요.
(하늘누리시니어를 통해서 서울까지 잘 올라왔으니, 이곳을 들렸다 가는것은 인지상정이겠죠? ㅋㅋㅋ)
제가 알고있기로는 한국공항공사에서 서울 ADEX에 전시를 하는것은 이번이 처음일텐데, 앞으로는 많이 전시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항공사로는 대한항공이 거의 유일하고, 공항관계사는 여지껏 한번도 온적이 없어서.. 민항쪽이 시들해져가는것 같았거든요.)

공항에 설치된 각종 유도등화 장비도 한국공항공사에서 개발을 하였다고 하더군요. LED를 사용하는건 이번에 처음알았습니다.
유도로나 활주로 바닥에 설치된 등화부터, 양쪽끝에 설치된 등화까지 다양하게 전시해두었습니다.

TACAN (Tactical Air Navigation) 장비는 군용항공기에 쓰이는 전술 항법장비인데, 이런것까지 개발하였나 봅니다.
기존의 VOR는 방위만 표출하였고, DME장비와 함께 이용할때 장비와 항공기간의 거리와 방위각등을 표시할 수 있었습니다.
TACAN의 시초는 항모에 함재기를 탑재하려 VOR과 DME를 한장비에 통합시켜 군용으로 개량하고 정밀화를 시켰다고 전해집니다.
물론 TACAN이 설치된 공항에 민항기가 TACAN의 DME부분을 사용할 수 있고 정밀하기 때문에 DME대신 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VOR/DME라는 표기대신 VOR/TAC 또는 VOR/TACAN 이라는 표기를 하게 됩니다.
(TACAN이나 DME가 설치되는 부분은 VOR장비의 중간부분에 뾰족하게 튀어나온 부분입니다.)
조일주님의 블로그를 보면 VOR/TAC의 경우는 우리나라 주요항로지점에 설치되어있고, VOR/DME는 공항에 많이 설치된다하네요.
(조일주의 항공세계 - 전방향 표지시설이란? http://ijcho.com/140087413371)

자동기상관측장비 (AMOS : Automatic Meteorological Observation System)중에서
RVR (Runway Visual Range)장비를 전시한곳으로 찾아가보았습니다. 공항종사자도 가까이에서 한번도 보기 힘들다는 장비이죠.
(RVR이 활주로 인근 녹지대에 주로 설치되다보니, 활주로 접급 인가를 가진 직접적인 관계자가 아니면 직접 보기 힘든 장비입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빛을 발생시키는 하나의 투광기에서 분당 180회로 빛을 투사하면 두개의 수광기에서 투사된 빛을 수신하여
두 지점간 빛 투과율을 측정하고, 배경 휘도와 활주로 등강도를 적용하여 RVR값이 계산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보았던 장비는 계기착륙장치인 ILS (Instrument Landing System)입니다.
평소에는 본적없는 ILS의 제어장비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 뭔가 서버실에 온것같기도 하고? 대형 라우터장비를 보는듯하기도 합니다.
ILS는 항공기의 활공각도를 유도하는 GP(Glipe Slope)장비와 활주로 수평정렬을 유도하는 LLZ(Localizer)로 나뉘어 있습니다.
물론 외부장비도 LLZ는 활주로 말단 1000ft지점에, GP는 활주로 TDZ부근에 각각 설치되어 있는 만큼 제어기도 별개로 운영됩니다.
(ILS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flykawa.com/kawa/avi-nav4.htm 이곳을 참조해주세요.)

이외에도 DVOR/DME, UVHF등의 장비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제 짧은 지식상 더 이상 포스팅하기에는 무리입니다 ㅋㅋㅋ
한국공항공사의 기술력과 연구에 대한 노력에 저도 모르게 감탄했습니다. 모두 국산제품으로 운영되는 공항도 가능한 일이겠지요?
과거에 생각했을 법한 '공항만 잘 운영하면 장땡'이라는 마인드가 통하던 시대는 이제 저멀리 지나가 버린듯 합니다.
개인적인 아쉬움은... 일반인 관람객을 위해 자세히 설명되어있는 안내판이나 그림들이 같이 전시되었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어떤 부스는 아이패드를 활용해 기본적인 제원과 원리 등을 일목묘연하게 알려주던데... 다음번에는 한번 검토해보세요.)

제주로 돌아오던날 이른 아침,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대합실을 걸어가던길에
'BIZ & LIFE를 창조하는 WORLD-CLASS 공항기업'이라는 한국공항공사의 비전을 실현시킬 SKY PARK를 목격하였습니다.
이제 공항은 단순히 여객과 화물이 오가는 PORT가 아니라 문화와 생활이 교류하는 PORT가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렇게 2011년 하늘누리 시니어 활동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포스팅을 완료했던 2007년 전국공항 답사를 하던 대학생 시절 항상 아쉬웠던건 한국공항공사의 하늘누리 활동이였는데,
서울소재 대학교 재학생이 아니라는 상대적 박탈감을 가지고 항상 아쉬워 했던 활동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 되어 하늘누리 시니어라는 활동을 하니 아쉬움과 박탈감이 살짝 풀리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노래를 부르셨던 그 시절 공부를 했어야 하는건데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막상 선발되고 가장 조심스러웠던건 공항과 연관된 직장에 소속된 사람으로 한국공항공사의 마케터 활동을 한다는것이였고,
그런 이유들로 인해서 발대식부터 빵빵 터뜨리고, 카메라 피해다녔고, 조금 소극적으로 활동하지 않았나 자문하게 됩니다.
그래서 별로 한것은 없지만, 저의 사소한 제언으로 부분부분 개선이 진행됨을 느낄때 뿌듯하기도 하고 사뭇 자랑스럽기도 했습니다.

이미 11월 근무일정이 나와서 해단식 참석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가능하다면 마지막 피날레는 멋지게 장식하고 싶네요.
발대식날 친히 악수해주셨던 성시철사장님부터 문영숙 서포터님 그리고 우연히 함께 선발된 훈도까지 감사하단 말 남깁니다.

이 글은 2011 한국공항공사 하늘누리 Senior 활동의 일부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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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동 | 한국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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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비행장 과거에는 일본군 교래리 비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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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직전인 1945년초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는 지역 주민들도 알지 못했던 특공부대용 비밀 비행장인 교래리 비행장이 생겼습니다.
일본군 지휘부는 애초 조천읍 신촌리에(진드르) 비행장을 건설중이였으나, 노출되기 쉬웠고 가미카제용 비행장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따라 맨땅이나 들풀을 최대한 단단하게 다져서 신속하고 은폐성있게 활주로를 만들었고, 경비 또한 삼엄했다고 합니다.
교래리 비행장은 1,000m×100m, 900m×50m 활주로 2개와 중급 연습기 12대, 특공기 3대 등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대한항공/한국항공대학교 비행훈련원인 정석비행장이 과거에는 교래리 비행장이였다는것이 정설로 통하고 있습니다.
(정석비행장 부지의 80% 이상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이고, 나머지 20%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라고 합니다.)


비자림로를 달리다 제동목장입구사거리에서 표선방향 녹산로를 달리다보면 어느새 정석비행장이 시야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석비행장은 1989년 비행훈련원으로 개원하여 1998년 신활주로와 계류장을 완공하고 정석비행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정석이란 명칭은 한진그룹 설립자인 조중훈 전 회장의 아호라고 합니다.)
정석비행장의 ICAO CODE는 RKPD, IATA CODE는 JDG입니다. 2,300m의 Rwy 01/19, 900m의 Rwy 15/33을 보유합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경기당시 서귀포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브라질의 경기를 응원단의 공항으로 임시승격되기도 하였습니다.
2003년 정석비행장의 비행훈련원은 한국항공대학교로 편입이 되었으나, 정석비행장의 소유권 및 재산은 대한항공이 보유합니다.
현재 제주 신공항의 입지가 가능한 지역으로 대정읍의 알뜨르 비행장과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Lockheed Constellation (L-749) "AIR KOREA" HL4003
1930년대 말에 제작되어 1940년대 전세계를 누볐던 항공기입니다. 최대 90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총 856대가 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55대만 남아있으며, 이중 운용가능한 기체는 3대가 남아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9년 대한국민항공사(KNA)가 최초로 도입하여 시애틀과 홍콩 노선 등 국제선과 국내선을 운항했고, 1970년대 초까지 유학생 수송과 베트남전 관련 인력 및 물자 수송 등을 담당했었습니다. 그리고 한진그룹의 모체인 한진상사가 베트남전 당시 이 비행기 2대(한국항공 설립)로 인력과 물자를 수송해 오늘날 세계적 물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 역할이 되었던 대한항공에 특별한 역사가 깃든 항공기입니다.
1961년 11월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미국 방문 시 국가원수로서는 최초로 전용기로 이 항공기를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정석비행장 교차로 입구에서 족은사슴이 오름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족은이란뜻은 제주방언으로 작은이란 말과 같습니다.
따라서 작은사슴이오름이라 불릴 수 있는데, 도로명이 녹산로인것을 감안하면 과거에 사슴이 많이 살았던곳으로 추정됩니다.
오름 반대편에는 제동목장 입구로 향하는 비자림이 빽빽하게 세워진 도로가 있습니다. 저곳엔 B742나 A300B4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제역 방지 대책이 시행되고 있는 현재에는 저 도로가 완전히 통제되어 외부인 접근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인적이 매우 뜸한지라 숲길을 걷다보면 간혹 무섭기도 합니다. 특히 뻐꾸기의 지저귐은 섬뜩하기까지 했습니다.
(겁은 무지하게 많아서, 이러니 산은 혼자 오르는게 아니라고 하는 말에 공감하게 돠나 봅니다.)

첫번째 나오는 갈래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야합니다. 왼쪽으로 가면 족은사슴이오름이 아닌 큰사슴이오름을 만나게 될겁니다,
(족은사슴이오름은 도로반대쪽에 입구가 있기 때문에 오름을 오르기 위해서는 오름 주위를 둘러싼 이 숲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제주의 적지않은 오름은 사유지로 지정된곳들이 많습니다. 족은사슴이오름도 마찬가지로 사유지인지라 이런 팻말이 있었습니다.
자치도에서 부랴부랴 산행객들이나 올레꾼들에게 인기있는 오름을 매입하고 있지만, 여기 외딴 오름은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사유지인 오름 중에서도 토지주인이 직접 관리하고 관광객에게 개방해둔곳도 적지 않지만, 여기는 전혀 그러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던 곳이라 나뭇가지가 참 울창하게 자라 있습니다. 나뭇가지 피하면서 지나가는 뱀도 조심야합니다.-_-;

사람이 찾지 않아 무성히 자란 들풀들은 앞으로 걸어가기 점점 힘들게 하였습니다. 군시절이 떠오르는건 기분탓만이 아니겠지요?
(군시절 이런 풀들에 풀독이 올라 고생한적도 있어서.. 개인적으론 뱀에 물리는 것 보다는 이런 들풀들이 더 겁이납니다.)

들풀들과 무성히 자란 나뭇가지를 피해 조심조심 올라가니 어느새 족은사이오름의 정상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무성한 나무와 들풀로 인해 정석비행장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시야가 좋은편은 아닙니다.
(군대말로 시계정리를 해보고 싶었으나 꾹 참고 망원렌즈로 갈아 끼웠습니다.)

JDG(Jedong) VOR/DME 117.9 Mhz (N33 23' 32" E126 42' 52" MSL1200ft
정석비행장 안전운항을 위한 항로표지시설인 VOR/DME시설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근데 왠 새한마리가 제 사진에 등장했네요 ㅋ)

전 등록부호 N494TW, 현 등록부호 HL4003(도장만, 실제로는 등록안됨) 16인승
이전 소속 : MAT (Military Air Transport Service) 애칭 MAT Connie
1948년 미 공군에서 VIP수송용으로 발주하여 1950년까지 운영했으며, 1970년 민간에 매각되어 이곳저곳을 떠돌게 되었다고 합니다.
1984년 항공 매니아로 소문이 자자한 영화배우 존트라볼타가 구매하였지만, 1987년 매각하였고 에어쇼나 전시회를 떠돌게 됩니다.
2000년 120만 달러에 매각이 진행되었고, 2005년 플랫앤휘트니사 (P&W 항공기 엔진 제조사)가 대한항공 기증을 위해 구매합니다.
2005년 4월 9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후 김해국제공항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도색후 정석비행장에 영구전시되었습니다.
현재는 운용할 수 없는 상태이며, 캐나다에서부터 제주까지 MAT Connie를 조종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www.conniesurvivors.com/1-mats_connie_korea.htm

영원히 멈춰있는 대한항공 최초 태평양 횡단항공기 Boeing 747-2B5와 대한항공 부흥에 기여한 Airbus 300B4도 전시되어있습니다.

대한항공 정석항공관은 정석비행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에 거의 유일한 항공사 박물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993년 대전 엑스포가 개장될 당시 대전에 세웠던 정석항공관을 제주로 그대로 옮겨와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건물의 모습이 뭔가 많이 특이한 모습인데, 나중에 알고보니 항공기의 엔진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방금전 족은사슴이오름에서 내려다보았던 Airbus 300B4의 Main Landing Gear의 모습입니다.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석항공관에는 Airbus 300B4를 활용한 전시물들이 여러가지로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미 사업이 종료되어 기억속 저편으로 사라져버린 창공-91의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항공대에도 있고 제주에도 있습니다.
지금은 T-50이나 KT-1등이 개발되어 창공-91이나 반디호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지만, 이 밑거름들이 있기에 지금도 있겠지요.

정석항공관 천장에는 라이트형제의 항공기와 대한항공 Boeing 747이 걸려있었는데 항공의 발전상을 함축적으로 표현한것같습니다.
(요즘같아서는 Airbus 380이나 Boeing 787을 걸어두는것이 더 나을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한항공의 초기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할 당시 조중훈 전 회장이 대한항공공사에 임명된 임명장과 이후 정비/제조사업 허가증이네요.

대한항공의 옛 탑승권과 항공권 그리고 지금의 탑승권을 한자리에 볼 수 있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국내선 탑승권은 영수증 형식의 감열용지라 오래 전시하지 못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_-;)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유니폼을 시대별로 전시해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자만 없다면 하늘색 원피스 유니폼이 예쁜것 같네요.

제주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로 제주시내권을 내려다볼 수 있는 VR전시실이 있었습니다. 왠지 어디서 많이 본 구글어스의 향기가~

이곳은 360도 파로라마 영상실인데, 2003년 방문당시 참 실감나고 멋진 영상을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단체 아니면 보기힘들더군요.

A300B4의 Cockpit과 프레스티지좌석을 전시해둔 공간이 제일 괜찮은 관람거리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전체적인 Cockpit을 담아보았습니다. 2003년에 찍었던 사진보다 좋았던 이유는 순전히 카메라빨인가요? ㅋ
요즘처럼 Glass Cockpit가 아닌지라 참 복잡합니다.

쓰로틀 부분을 집중(?)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중후한 느낌이 요즘 조종실과는 남다릅니다.

예전 항공기관사가 있어야 하던 기종이라 역시 항공기관사가 조작해야하는 계기가 측면에 따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시절 조종사보다도 항공기관사가 더 힘들게 근무했을것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Door관리부와 전원계통부를 중점(?)적으로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요즘같아선 오버헤드부분의 조작과 계기로 다 확인이 되고 조작이 용이하지만, 저시절은 점등하는 불빛과 나침으로 알아야 합니다. 

생각보다 승차감(?)을 배려하지 않은 낡은 조종석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장석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장님용 산소마스크도 눈에 띕니다. 산소마스크엔 이어마이크도 일체형입니다.

각종 다이캐스트모델들이 전시된 한쪽 벽면은 저의 숨겨둔 (봉인된) 지름신을 다시 깨우고야 말았습니다.
(나 언젠가 집에 벽하나를 저렇게 만들고 말거야~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흔히들 블랙박스라고 하는 눈에 확 띄는 오렌지박스 두개도 약간의 튜닝(?)을 거친후 전시되어 있습니다.
CVR이라고 하는 조종석 음성 녹음장치와 FDR이라는 비행기록장치 두가지의 내부모습입니다.
최근엔 플래쉬 메모리 저장장치로 개량되어 더욱 선명한 음질과 정확한 데이터로 사고판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관성항법장치 INS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안에 자이로나침반이 존재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장착된 모습은 처음봤습니다.

전통적으로 대한항공 항공기는 플랫앤휘트니사의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롤스로이스의 엔진 블레이드라뇨...?
제가 알기로는 현재 대한항공에는 롤스로이스의 엔진이 없다고 들었는데 무슨영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어찌되었든 여기까지 과거의 교래리 비행장으로 추정되는 정석비행장의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주민들의 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하늘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꿈이 빛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 흔적을 찾기는 쉽지 않지만, 적어도 그 설움과 고통을 기억했으면


마지막으로 제주도가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달성에 이어서 세계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N7W 재단이 미덥지 않아서 그동안 중립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지만, 세계에 제주를 알리는데도 나쁘진 않을듯 합니다.
인터넷으로 투표하면 돈드는것도 아니고, 몇번의 클릭만으로 간단히 하실 수 있으니 투표에 참여해보세요.
(마감은 2011년 11월 11일이고, 001-1588-7715 유료전화 (선정코드 7715) 또는 유료문자 (제주, JEJU)로도 가능합니다.)
클릭하시면 인터넷 투표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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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 대한항공비행훈련원 정석비행장
도움말 Daum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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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cheon Airfield (YEC/RKTY, 25 AUG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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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역에서 안동으로 향하는 무궁화 열차를 타고 영주역에서 동대구행 무궁화 열차로 환승해 예천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예천공항은 경북선 개포역에서 가깝지만, 열차가 거의 정차하지 않고 교통수단도 마땅치 않아 예천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예천역에서도 교통수단 찾기 힘든건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예천공항 : 위키피디아, 네이버백과사전, 대한민국 공군
공항교차로
주소 경북 예천군 유천면 매산리
설명
상세보기


택시가 내려준곳은 바로 이곳 부대 후문이었습니다. 이제부터 또 걸어야 하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택시기사분께는 유천중학교 근처 옛 공항이 있던곳으로 가달라고 했었습니다.)
공군부대 주변에 있는 길을 돌아 예천공항의 신청사까지 가는것이 이번 답사의 목표입니다.

저 멀리에 신청사가 보이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 막막하더군요.
요즘처럼 스마트폰이 있다면 별문제 되지 않았겠지만, 당시에는 그러지 못했죠. 그래서 동네 할머니께 문의합니다.
대강의 위치와 가는 길을 듣고 가던길을 묵묵히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항공기가 운항할 당시에는 있을법했던 탑승교 (Boarding bridge)도 철거가 되어있었습니다.
지금은 저 건물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지금 제가 있는 이 위치에서 보이는 무언가 비어있는 저곳이 구 여객청사라고 생각됩니다.
구글어스로 보았던 지도에서는 구 여객청사가 헐리지 않은곳으로 되어있었지만, 제가갔을땐 흔적도 없군요.

제가 길을 해맬때마다 걸어가야할 방향을 알려준 활주로 접근등화의 모습입니다. 아마도 28번 활주로일 겁니다.
길 건너편으로 활주로의 모습도 보았지만, 군사보안상 울타리 여건상 촬영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 교각의 정체는 바로 거의 국내유일의 항공기가 지나가는 교각입니다.
교각을 지지하는 기둥만도 11개가 넘고, 교각 아랫부분도 다른 도로와는 다른모습이 눈에 띄네요.
하지만 도로는 왕복 2차선, 기둥 안쪽은 군사지역으로 담장과 윤형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이정표가 보일때쯤 제가 이곳을 찾아온 목적이 목전에 있었습니다.
저기 오른쪽 지워진 부분엔 예천공항, Yecheon Airport가 쓰여있었을겁니다.
아쉽지만 지금 현재는 제가 걸어온 길 방향으로 인근 마을로 향하는 동네 주민만 보일 뿐입니다.


이 지역은 비인가자의 무단접근 및 사진 촬영을 금지한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여객청사로 쓰이던 건물은 현재 공군 16전투비행단의 소유가 되었지만, 딱히 쓰임이 없는것 같았습니다.
공항지정 해제 이전,직후에 군민들을 위한 문화행사장으로 쓰였다고 했지만, 지금은 흔적도 없네요.

아무도 출입할 수 없는 정문입구에는 윤형철조망과 바리케이트로 외부와 차단이 되어 있었습니다.

예천공항은 1975년 공군 16전비 비행장으로 개항하여, 1989년 민항시설이 개항하여 아시아나항공이 서울, 제주간 노선을 개설하였으며,
1994년에는 대한항공이 서울, 제주노선을 개설하여 민항운항이 활성화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예천공항은 주변 문경, 안동, 영주등의 승객들로 한때 40만명의 이용객들이 이용하는 활발한 공항이었으나,
중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한 2003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예천공항에 대한 노선 운항을 중지했습니다.
이후 경상북도의 재정지원으로 아시아나항공만 제주노선을 한시적으로 운항했던적이 있으나 이내 노선운항이 중지되어버렸습니다.
2004년말 한국공항공사 예천지사는 폐지되었고, 2005년말 국방부 간 공항재산권 이양협상까지 대구지사에서 직원을 파견하였습니다.
2005년 12월 14일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와 국방부 간 공항재산권 이양협상으로 예천공항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매일신문 - 예천공항 개항 16년만에 역사속으로 (2005년 12월 14일 보도)

예천공항은 예산낭비와 선심성행정으로 악명이 높았던 공항이었습니다.
1989년 당시 개항을 추진했던 故유학성 전 국회의원이 예천지역 출신이었기 때문에 유학성공항으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예천군과 인근 경북북부지역은 교통낙후지역이였기 때문에 탑승률은 70%가 넘어섰고,
부내내에 위치한 허름한 여객청사로 인한 불편함으로 인하여 1997년 부터 2002년까지 민항시설 확장공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확장공사가 검토되었던것은 대선기간이며, 당시 유력한 대선후보가 예천지역을 방문하여 선심섬행정을 지시한것으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2001년 개통된 중앙고속도로로 인하여 예천과 인근 지역의 교통난은 해소되었고 항공수요는 곤두박질 치기에 이릅니다.
2002년에 새로 개관한 여객청사는 2년도 이용하지 못하고 군사시설로 남게 되었으며, 아무런 사용처를 찾지 못했다 합니다.
(설령 군사시설로 사용한다고 해도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여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해야한다고 하더랍니다.)
경향신문 - [예산 대해부]Ⅰ-3. 비행기없는 공항/예천 르포
한겨례 - [공항]“지방공항 승객증가” 행정오판
한국경제매거진 -[추락하는 지방공항의 진실] ‘표’로 만든 공항…정상 운영 ‘全無’

여객청사를 자세히 살펴보기위해 입구 좌측편에 있는 낮은 언덕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올라가는 입구에는 조금 쌩뚱맞은 민가도 민가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보이더군요.
(만약 비행기가 계속 운항했더라면 씨끄러워서 저곳에 살기 쉽지 않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언덕위로 올라오니 여객청사가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이제 아무도 찾지않는, 공군도 이용처를 찾지못하는 옛 예천공항 여객터미널의 모습입니다.
2009년 경북도청이 예천, 안동으로 이전을 확정했을때 저비용항공사(LCC)와 함께 민항재개항을 추진했지만, 흐지부지되었습니다.
연합뉴스 - 경북 예천공항 재개항 하나 (2009년 5월 18일 보도)
예천공항을 답사한지 4년이 지난 현재에도 그닥 변하지 않았을 모습일듯 하여 지금도 씁쓸함을 느낍니다.
(선심성, 예산낭비를 불우한 이웃들에게 복지혜택을 주었으면, 예천공항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예천공항을 끝으로 저는 베이스캠프인 집으로 돌아갑니다.
실질적인 답사일정은 예천공항으로 마무리 되지만, 다음날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2007년 7월 29일 무안국제공항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공항 답사가 거의 한달만에 종착지를 향하게 되었습니다.
제 젊은날의 열정을 표출하기 위한 이 여행의 시작과 끝까지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늦었지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 힘든 여정이 언젠간 제 인생의 값진 추억이 될것이라 굳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Special Thanks to. (제 젊은 날의 열정을 표출하기 위한 이 여행에게 도움을 주셨던 분들 감사드립니다.)
유천중학교 인근에 거주하시던 할머님 - 덕분에 많이 해메지 않고 목적지까지 잘 다녀갔습니다.
예천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만났던 건설 트럭 운전자님 - 덕분에 열차시간에 늦지않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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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ju (Hoengseong) Airport (WJU/RKNW, 25 AUG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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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에서 하룻밤을 묵은 저는 아침일찍 방을 나와서 정동진역에서 청량리행 무궁화열차에 올라 원주역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그냥 여유있는 여행이였으면 가까이 보이는 정동진해수욕장에서 물놀이라도 할 수 있었겠지만, 그럴 시간도 금전도 여유가 없었습니다. ㅜㅜ

지난 6월 21일 제주에서 항공편을 타고 원주를 갔던 포스팅을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Korean Air KE1852 (CJU/RKPC →WJU/RKNW, 21 JUN 2011))


나한정역
주소 강원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 258
설명 도계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위치백 방식을 사용하여 열차가 거꾸로 가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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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전역
주소 강원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산92-7
설명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있는 영동선의 철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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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이곳 강원도 삼척에서만 볼 수 있다는 스위치백 구간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스위치백은 삼척시 도계읍의 흥전역과 나한정역 사이의 경사때문에 생기게된 특이한 철도구간이라 할수 있는데요.
조만간 솔안터널이라고 나선형방식의 국내최장(16.2Km) 터널이 공사를 마치고 개통되면 스위치백구간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고 합니다.
친절하신 여객전무님 덕분에 저와 같은 객실에 있던 내일러들은 빈좌석에서 편안히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원주공항 : 위키피디아, 네이버백과사전, 한국공항공사
원주공항
주소 강원 횡성군 횡성읍 곡교리 111-1
설명 원주에 위치한 국내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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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항은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하고 있지만, 강원도 원주시의 경계선에 놓여있는 공항입니다.
조금 특이한것이 주기장과 여객터미널이 원거리에 떨어져있어서 주기장은 원주시, 여객터미널은 횡성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통의 공항이라고 생각하면 주기장과 여객터미널은 붙어있어야 정상이지만, 여객터미널은 비행장 외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찌보면 시골 터미널같은 느낌을 주는 공항이 이곳 원주공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원주공항은 공군 제 8전투비행단과, 육군항공대, 미군 캠프이글이 위치하고 있으며, 1번 주기장만을 민항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국공항공사측이 캠프이글쪽으로 공항이전을 추진한다고 했으나, 사실무근으로 한바탕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원주공항 초입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공항을 알리는 도로이정표와 원주공항의 마스코트 틈비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스코트 틈비는 공항이 위치한 횡성군 특산물 한우를 외계생명체로 형상화 했다고 하던데, 듬직해 보이더군요!

원주공항의 여객청사의 모습입니다. 조그만 시골 버스터미널같은 느낌의 공항입니다. (실제로도 버스를 탑니다.)
주기장과 떨어져 있다보니 공항의 시설은 대체로 간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주기장은 원주에, 여객청사는 횡성에 위치한 애매한 공항임에 틀림없고, 한때는 원주(횡성)공항 터미널이라고 부르기도 했다는군요.

원주(횡성)공항은 1975년 공군의 횡성비행장으로 건설되어 개항하였습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1995년 민항시설에 대한 공사가 시작되어, 1997년 2월 대한항공 원주-김해,제주노선이 취항했습니다.
하지만 개항 1년이 지난 1998년도 IMF로 인한 승객감소로 1999년 원주~제주노선이 폐지되었고,
중앙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하여 승객이 급감한 원주~부산노선도 2002년 5월 폐지되고, 공항은 운휴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이후 강원도와 재정지원협약을 맻고 2002년 10월에 원주~제주노선이 다시 부활하여 현재까지 운항중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로 인하여 국제공항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합니다.
(활주로길이도 그렇고, 경제성이나 거리면으로도 이 방안이 제일 현실적이라고 봅니다만, 여객터미널과 주기장은 숙제입니다.)
[횡성]원주공항 국제공항으로 손색없다. (강원일보 8월 29일자 보도)

원주공항은 공군 제 8전투비행단에 위치한 주기장시설과 외부에 위치한 여객터미널과의 거리가 1.7Km 떨어져 있으며,
A300-600R급 중형항공기가 주기할 수 있는 1개의 민항전용 주기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활주로는 03/21방향의 2,740M X 45M (CAT-Ⅰ) 1본이 있으며, 청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과 비슷하며, 양양국제공항보다 깁니다.

만약 원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켜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라면, 공군과 협의하에 민항시설의 확충을 해야합니다.
아마도 기존민항시설을 시설을 확충할만한 여유있는 위치로 이전하고 여객터미널 시설도 함께 위치하여야 할것입니다.
제가 직접 항공편을 타고 원주에 가보았던 결과로는 공군부대의 시설이 활주로 좌/우측으로 빼곡히 들어서있었습니다.
아마도 주변 토지 매입을 하여 군산공항이나, 폐항된 예천공항처럼 민항시설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차장과 여객청사, 버스정류장위치가 복잡하게 표시되어 있지만, 직접 오시면 표지판을 안보셔도.. ㅋ
어찌되었든 차량은 여객터미널 정면에서 오른쪽 진입로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관광버스등의 큰 버스는 진입로에 들어가시면 빠져나올수 없으니 주의 하세요~)
버스정류장은 여객터미널 정면에서 왼쪽편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공항이 협소하고 주변도로에 분기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버스정류장은 공항과 조금떨어진곳에 위치합니다.
그러다보니 버스를 타야하는 승객의 경우 더운날과 추운날에는 조금 고생을 해야할듯 합니다.
버스정류장에도 횡성방면, 원주방면 표시가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해매는 사람들도 보이더군요.

단촐하고 단순한 커브사이드의 모습입니다. 의자몇개 카트몇개 게이트 두곳이 전부입니다.
커브사이드로 지나가는 차들은 거의 없으며, 2번 게이트에 택시몇대만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원주공항 여객터미널은 건물만 존재하는지라 주변에 시멘트공장(?)과 민가, 식당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원주공항 여객터미널을 시내버스의 운행간격과 승객들의 식당이용등으로 반기고 있었습니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원주공항 여객터미널의 캠프이글로의 이전 해프닝때도 마을주민들에 반발이 심했었다고 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된후 원주공항 여객터미널을 확장이전을 하고 국제공항으로 승격하자고 하던데,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겠군요.

한눈에도 다 파악되는 여객터미널 안으로 들어와서 좌측에서 우측으로 훑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첫번째 눈에 띄는것은 매점과 간단한 스낵코너의 역할을 담담하고 있는 스낵코너가 보이는군요.
건설교통부 (현 국토해양부) 서울지방항공청 원주공항출장소의 사무실입구와 화장실도 보입니다.


여자화장실 바로 옆에 위치한 서울지방항공청 원주공항출장소 사무실의 모습입니다.
특이하게 이중 문으로 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남자화장실 바로 옆에는 도착대합실 출구가 위치하며, 아직 비행기는 도착시간 한참전이군요.
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원주공항에는 대한항공 원주-제주노선 KE1851/2편만 운항중입니다.
평창올림픽이 개최될 앞으로 얼마나 항공편이 늘어날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유일한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수속/발권카운터는 출발항공편 출발 2시간 전이라 업무시작전 이었습니다.
(통상적으로 항공사의 국내선 수속/발권 업무 시작시간은 출발 첫편 항공기 1시간 30분전입니다.)
아마도 도착담당직원의 경우는 이미 출근해서 브리핑을 준비중일지도 모르겠네요.

원주공항은 협소하고 모든 항공편이 버스로 원거리를 이동하게 되는지라 시설은 단촐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직은 항공기 출발시간이 2시간정도 남아있는지라 승객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저도 승객은 아니라서 -_-;)

우측편에는 한국공항공사 원주지사의 사무실이 위치해있었는데, 딱 봐도 조그만 사무실이었습니다.
직원분 한분이 공항종합안내카운터를 왔다갔다 하시면서 업무를 보시고 계시더군요. (아마도 겸직인듯합니다.) 

여기까진 특이할게 없는 자그마한 공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승객수와 비교해 적당한 정도의 좌석수를 가진 의자도 놓여있었고, 관광 안내책자도 다양했습니다.

군산공항에서 보았던 무료인터넷 부스가 이곳에도 있었습니다. 인터넷전화도 이용가능했고요.
컴퓨터의 상태는 당시 무료인터넷 가능했던 컴퓨터치고는 괜찮아보였습니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공항 한 켠에 놓여진 복숭아 박스의 정체는 이지역 특산물이라고 하네요.
주변지역 농가 활성화를 위해서 특산물을 모아놓고 농민이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조그만 한우세트도 봤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에는 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도착항공기가 도착할시간이 다되어 도착하는 항공편버스를 마중하러 나왔습니다.
마침 의자아래에 머릿돌? (머릿쇠??)가 있었습니다. 건설사는 그다지 큰 업체는 아니였나 봅니다.
1996년 12월 3일에 준공되었지만, 개항은 이듬해 2월이니 2개월간 운용시험기간을 거친것으로 추정되네요.

항공편버스는 여객터미널 좌측에 위치한 통문(상단사진 참고)을 통해 진입을 하여 도착승객을 하기하며,
우측에 위치한 회차로를 통해 여객터미널에서 출발승객을 탑승시켜 통문을 통해 출차하는 방식으로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비행기가 도착했음이 공항 전광판(FIDS)에 나타난 후 20분여가 지났습니다.
도착승객이 탑승한 버스들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버스는 현재 보이지 않더군요.

공항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모를법한 이 택배(?) 트럭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수하물과 화물을 운송하는 Baggage 차량입니다. 대부분 마지막 버스보다 조금 빨리 도착합니다.

마지막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이제 회차로를 돌아 다시 출발승객을 탑승시켜 나가겠군요.
참고로 조업사 차량이 주차하는곳은 여객청사가 아니고 부대내에 위치한 주기장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조업사인 한국공항 KAS의 사무실도 주기장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제 공항을 빠져나와 원주공항의 전경을 다시한번 둘러봅니다.
혹자의 말에 의하면 '시골 버스터미널보다 더 협소하다.'는 공항인 원주공항의 모습입니다.

원주공항 공군기지내에는 육군항공대도 위치하고 있어, 간혹 AH-1S 코브라 전투헬기도 종종 보이더랍니다.

여객터미널 건너편에 위치한 이길은 원주공항 주기장으로 향하는 길 입니다.
1.7Km를 달려 부대 통문과 공항공사 주기장 통문을 통과하여야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는 길입니다.
외국은 어떤지 모르나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이한 원주공항의 모습들이었습니다.

다음편 예천비행장 포스팅이 이어집니다.

Special Thanks to. (사서고생이 85%인 이 여정에 도움을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정동진 - 원주 무궁화호 여객전무님 덕분에 내일러들 편하게 좌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자상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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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kcho Airfield (SHO/RKND, 24 AUG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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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2번 버스승강장에서 속초/간성행 좌석버스(리무진버스)를 타고 속초공항과 가까운 정류장인 물치항으로 향합니다.
당시 양양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시내외버스는 항공기 도착후 승객들이 공항을 빠져나올수 있는 시간쯤에 출발합니다.
(강릉행 시외버스와 간성행 좌석버스의 출발시간은 항공기 도착시간 +30분으로 운행했는데, 이마저도 지금은 운행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운항시간에 맞춰서 항공사에서 마련한 교통편이 양양터미널까지 운행된다고 하더군요. (택시요금이 5천원정도 나옵니다.)

양양국제공항
주소 강원 양양군 손양면 동호리 산281-2
설명 설악산과 동해를 어우르는 한국의 대표적 휴양지인 영동권의 거점 공항, 강원도 관광의 항공관문으로써 그 역활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 양양국제공항
상세보기

아마 강릉행이 1번, 속초/간성행이 2번 승강장에서 버스가 출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나름 복잡한 운행시간표를 가지고 있는듯 하지만 실상은 뱅기 도착하는 시간 맞춰서 운행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설악해맞이공원
주소 강원 속초시 대포동
설명 내물치(內勿淄)라 불리던 곳으로, 새롭게 단장해 설악해맞이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7번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대포항과 양양, 설악산으로 길이 갈리는 교통의 요지며 쉽게 일출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주변에는 탁 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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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당시 물치항외에 정확한 공항이 위치한 단서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은 인터넷검색하면 강현면사무소 등 많이 널려있지요.)
저는 당당히 물치항에서 하차하여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눈에 띄는건 관광안내소와 1991년 고성 잼버리 기념탑이군요!
관광안내소에 들어가서 '메밀국수집'의 위치를 물어보기 시작합니다. (속초공항 주변에 메밀막국수 맛집이 많이 있기 때문이죠)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한 저는 또 엄청나게 걸어야 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됩니다. 다시 무안, 울진의 악몽이 떠오르는군요!


속초공항 : 위키피디아, 네이버백과사전, 대한민국 육군
공항삼거리
주소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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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고 뚜벅뚜벅 걷다보니 드디어 속초공항 근처에 왔다고 알리는 저 표지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속초공항은 다른공항과 다르게 육군항공부대 소속이며, 육군항공부대 중에서도 활주로를 보유한 몇 안되는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기억속의 속초공항은 제 인생 최초의 하늘여행을 선사하게 해주었던 모든것이 신기했던 목적지공항이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포스팅을 하고, 공항에서 일을 하고, 비행기와 공항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저의 시작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드디어 속초공항 입구에 왔습니다. 오늘 예비군 훈련이 있었는지 '예비군 선배님들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이 입구에 걸려있더군요.
그 옆으로 지나가다 예전에 이곳이 공항이었음을 알려주는 빛바랜 주차표지판이 담장 사이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속초공항은 속초시청에서 약 12Km 떨어진 양양군 강현면에 위치하고 있고 양양국제공항과는 직선거리로 11Km 떨어져 있습니다.
1961년 육군비행장으로 개항하여, 설악 관광단지 개발이 마무리되던 1969년 대한항공이 처음이자 유일하게 민항노선에 취항합니다.
(1970년에는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기 시작하고, 이후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히게되었습니다.)
1985년에는 사진에 보이는 여객청사와 관제탑으로 신축하고 활주로를 확장했으며, 1995년에는 항공기상관측시스템을 도입합니다.
1990년부터 폐항시까지 민항시설은 한국공항공사 속초지사가 관리했으나, 양양국제공항이 개항한 2002년 4월 3일 폐지되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속초지사와 강릉지사는 폐지가 된것이 맞으나, 실상 양양지사로 통폐합이 된것으로 보는것이 맞습니다.)
주요시설로는 F100급 항공기 2대가 동시주기가능한 계류장과 연간 43만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여객청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민항기가 떠나간 속초공항에는 대부분의 민항시설이 철거되었으며 (바다에 설치된 접근표지시설포함) 고도제한도 완화되었습니다.

제 짧은 기억으로는 지금 사진을 찍은 담장쪽이 예전엔 공항 정문이었다고 기억합니다만, (분명 도로에 탁 트여 있었습니다.)
민항시설이 군사시설로 전환되면서 입구가 강현면사무소쪽으로 바뀌게 된것 같습니다.

공항 주변에는 예전부터 (민항 공항이 운영중이던 시절에도) 메밀 막국수집이 많이 있었고, 그중에 맛집으로 유명한곳도 있습니다.
이곳도 나름 유명하긴 하지만, 저는 예전에 찾은 기억이 있던곳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그곳은 걸어가기 좀 멀답니다. ㅜㅜ)

한지붕 다섯가족처럼 속초공항 한곳에 다섯부대가 몰려있습니다. 물론 나라를 지키는 일이라 하더라도 너무 겹치기 아닌가 싶네요.
(제 생각에는 같은 임무를 저렇게 섹터별로 대대를 분리시키는것보다 통합시켜 임무제로 하는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한참 걸어가다보니 활주로가 한눈에 들어오는곳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민항기 운항이 사라진 이후 그닥 관리가 되어보이진 않습니다.
육군항공부대에는 고정익기가 아닌 모두 회전익기만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활주로 인근의 무성한 잡초도 문제될게 없습니다.

조금 줌을 당겨 자세히 관찰해 봅니다. 05번 활주로를 나타내는 숫자 '05'가 선명하게 보이고 활주로 넘어 바다도 보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전/현직국내공항중에 가장 짧다는 속초공항 1560m 활주로를 보시고 계십니다. (목포공항 보다 40m 더 짧습니다.)

활주로 반대편의 모습입니다. 낮은구릉 너머로 큰 첩첩산중이 눈에 들어옵니다. 역시 백두대간 태백산맥의 산세는 험준합니다.
이런 이유로 착륙은 무조건 23번 활주로를 통해서, 이륙은 반대 05번 활주로를 통해서만 가능했다고 전해집니다.

실로암메밀국수
주소 강원 양양군 강현면 장산리 228
설명 춘천막국수의 기억이 가물가물해질 정도로 맛있는 강원도 대표 막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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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예전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곳 실로암 메밀국수집에 찾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약 4Km 걸어왔군요.
오늘 아침이라고 해봐야 강릉시내에서 먹었던 맥모닝과 터미널에서 먹었던 햄버거뿐이라 사실상 늦은 브런치는 메밀 막국수입니다.
마당에 있는 수돗가에서 세수를 하고 에어컨이 빵빵한 식당안으로 들어왔더니! 잠깐동안의 천국이었습니다만!!! 지도가!!
위에 보이는 물치리항이 물치항이고 현재위치까지 순수 도보로 걸어왔습니다. 이제 무슨수로 다시 걸어가나 암담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일단먹고봅니다. 저는 다시 메밀국수를 시켜먹었는데.. 완전 맛있었습니다! 어릴적에 먹어보고 성인이 되서야 다시 맛보다니!
혹시라도 이곳을 지나가실일이 있으신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주변 막국수집보다 제일 맛있을겁니다.
네 저는 잔반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김치와 국수그릇을 완전히 올킬하였습니다. ㅋㅋㅋ  이제 배가 부르니 살것같습니다.
돌아가는길을 여쭈어보려 했는데,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차로 버스정거장까지 데려다 주셔서 돌아오는걱정은 기우였습니다.

갯배체험
주소 강원 속초시 청호동
설명 KBS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로 알려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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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적 속초큰댁에서 잠시 살던때가 있었는데, 그때 많이 찾았던곳이 바로 이 갯배였습니다. 당시 50원이면 한번탈수 있었죠.
저 국민학생때는 동네 주민용이었는데, 고등학생때 방송했던 가을동화에 이곳 갯배가 나온 이후 많은관광객이 찾아왔다고 하네요.
지금은 가격도 4배나 올랐습니다. 편도 통행 50원이면 가능했던것이 지금은 200원에 제대로된 매표소까지 갖추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가을동화에 등장했던 송승헌과 송혜교 사진이 여기저기 참 많이 붙어있었습니다. 한류덕 제대로 보셨는지...

사실 갯배는 해안에 위치한 호수인 청초호 끄트머리에 위치한 청호동과 중앙동을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이었습니다.
(만약 호수를 건너지 않고 속초해수욕장이 있는 조양동쪽으로 거슬러오면 중앙동과 거리가 엄청 멀어지게 되버리죠)
청호동을  아바이마을이라고 불리는데, 6.25전쟁이 있던때에 북에서 떠밀려 내려온 피난민이 마을을 만들었다는데서 유래합니다.
(그래서 이지역 말투가 좀 투박하고 무뚝뚝해보여 불친절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기도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갯배로만 왕래하던 한가한 어촌마을도 일대 변화가 시작되는듯 청호대교가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공사가 중간에 중단된모양이었는데, 다른분들 블로그를 보니 현재까지도 중단되어 있었습니다.
(만약 공사가 끝난다면 조양동에서부터 이어진 길은 청학동을 거쳐 중앙동까지 이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잠시 대교위로 올라가 주위 전망을 감상하기로 합니다.

청초호
주소 강원 속초시 청호동
설명 쌍성호(雙成湖)라 한 것은 한 지역 내에 영랑호와 청초호가 쌍둥이처럼 나란히 있다는 뜻이며 왜정시대 때만 하더라도 지금 갯배가 다니는 곳으로 자동차가 다녔고 사람들도 물이 적을 때는 바지를 걷어 올리고 건너 다녔는데 박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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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는 속초항 남쪽에 위치한 해안호수입니다. 항구와 인접하기 때문에 항구와 인접한 호수주변에는 고깃배들이 많이 있습니다.
간혹 관광 유람선도 운행하기도 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운항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속초엑스포타워
주소 강원 속초시 조양동 1545-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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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개최했던 속초엑스포 (관광분야)의 엑스포 타워였는데, 당시 속초/설악권의 많은 발전을 기대했지만 반대가 되버렸습니다.
엑스포 이후 주춤하던 동해/설악권 관광은 곤두박질치고 있었고, 더 이상 새로울것이 없는 철지난 관광지가 되어버렸습니다.
한때 저곳에 살았던 저도 아쉽긴 마찬가지지만, 지금이라도 관광매력물을 꾸준히 찾아나서야 할 것입니다.
(아마도 한류붐을 타고 일부 지역이 유명해진것이 악영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썬크루즈
주소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50-10
설명 정동진 해안 절벽에 위치한 테마형 육상 크루즈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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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으로 돌아와 정동진으로 향하다 썬크루즈 앞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볼땐 몰랐는데 정말 완전 큰 배 한척이군요!
(가격이 저렴했다면 하룻밤 묵어볼 생각도 했지만, 가격 할인을 해도 제가 감당할 수준은 아니기에 과감히 지나칩니다.)

정동진모래시계공원
주소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2
설명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새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래시계는 일본에 설치된 것이 5m이고 또 현재 헝가리에 8m크기로 제작되고 있는 것과 비교해도 세계 최대 규모이다. 이 모래시계 안에 들어 있는 모래는 정확히 1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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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정동진역으로 향하는 도중에 만난 거대한 모래시계, 바로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입니다.
2000년 새해를 기념하기위해 세워진 이 모래시계는 1년을 기준으로 좌우로 조금씩 움직인다고 하는데.. 얼핏봐서는 모르겠습니다.
루미나리에 전등을 밝힌 다리와 멀찌감치 보이는 모래시계 멋진 조합입니다.

저는 어떻게 운좋게 1만 5천원에 정동진역 근처 원룸형 펜션을 구해 푹잤다는 이야기를 남기며... (이거 주인할머니와 비밀인데 ㅋ)
다음날 원주, 예천공항 탐방기에서 이야기를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격증 시험일정이 끝나는 다음주 이후에 포스팅 됩니다.)


Special Thanks to. (뻘짓이 85%인 이 여정에 도움을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속초관광안내소 여직원누님 - 자세한 위치설명을 해주셔서 덕분에 수월하게 답사할수 있었습니다~
실로암막국수 - 막국수도 맛있었고, 버스타는곳까지 태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니였으면 돌아가는길에 눈물흘릴뻔~)
갯배에 타시던 관광객 - 경치좋다고 사진많이 찍으라고 하시던.... (몇일동안 말동무가 없어서 입이 근질거렸는데 감사합니다.)
정동진의 원룸펜션 할머니... 만오천원에 깎아주셔서 편하게 잘수 있었어요~ (그해 장마가 길어져 손님이 없으셨는데 힘내세요!)정동진역에서 매번뵙던 역무원아저씨.. 한바터면 열차놓치고 클날뻔 했어요~ㅋ (강릉역 스템프찍으러 갔으면 오리알될뻔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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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yang Int'l Airport (YNY/RKNY, 24 AUG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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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외버스터미널로 돌아와서 양양국제공항행 시외버스(리무진 버스)를 타고 양양국제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당시 대한항공의 양양-부산이 주 3회 운항되고 있었기 때문에 항공기가 운항하는 시간에 맞춰서 시외버스가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이날 양양국제공항을 답사하지 못하면 다른곳을 둘러보다 다시 양양국제공항으로 돌아와야 하는 어이없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양양국제공항 : 위키피디아, 네이버백과사전, 한국공항공사
양양국제공항
주소 강원 양양군 손양면 동호리 산281-2
설명 설악산과 동해를 어우르는 한국의 대표적 휴양지인 영동권의 거점 공항, 강원도 관광의 항공관문으로써 그 역활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 양양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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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 약 1년만에 다시 양양국제공항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양양국제공항으로 들어가봅니다.
파란하늘아래 양양국제공항의 파란색 간판이 왠지 잘 어울립니다. 이런걸 깔맞춤이라고 하죠. ㅋㅋㅋㅋ

양양국제공항은 착륙대시설이 부족해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강릉공항과 입지여건이 열약했던 속초공항을 대신하기위해 1986년부터 건설계획(영동권 신공항 - 양양, 전남권 신공항 - 무안)에 들어가 1997년 기공에 들어가 2002년 4월 개항하게 됩니다.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에 이어서 규모로 다섯번째로 큰 공항입니다.)
하지만 2001년 영동고속도로의 직선화 확장개통이 완료되어 육상교통도 소요시간이 줄어드는 바람에 개항초기부터 위태로웠습니다.
특히 설악권 관광이 주춤한 상태에서 금강산 관광마저 일정치 않았기 때문에, 이 지역 관광객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거기다 강릉권역, 속초권역에서 공항을 접근하기엔 공항 위치마저 어중간했기 때문에 추가 수요의 창출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그결과 개항초기인 2004년 11월 아시아나항공은 양양국제공항 취항 7개월만에 양양국제공항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도 2004년 7월 김포-양양간 노선운항을 포기하였고, 개항시부터 운항해온 동방항공의 양양-상하이노선을 포기하였습니다.
제주항공은 2006년 부터 약 11개월동안 김포-양양간 노선을 개설하여 운항했지만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철수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 6월 대한항공도 어렵게 버티던 양양-김해간 노선을 포기함으로서 양양국제공항의 모든 정기편 운항은 사라지게 됩니다.
2009년 8월 코리아익스프레스 항공이 양양-서울/부산간 정기 노선에 취항하게 되어 14개월만에 정기운항이 재개되었습니다.
(다만 코리아익스프레스 항공의 국내선철수 방침으로 1년만에 단항되었습니다.)
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이 2010년 7월  양양-부산간 노선에 신규 취항하게 되면서 , 근근히 맥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8월부터는 부흥항공의 상해행 정기성 전세기를 투입하게되었으며, 현대 면세점이 새로 입점했다고 합니다.
현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평창동계올림픽 공식공항으로 지정하자는 여론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여객청사 우측편에 위치한 공항의 전력과 시설의 유지를 담당하는 동력동과 마치 등대를 연상시키는 관제탑의 모습입니다.
햇빛쨍쨍한 맑은 날이라서 그런지 하얀건물이 유난히 더 하얗게 보입니다. 유리궁전보다 더 특색있고 매력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객터미널 1층 커브사이드의 모습입니다. 왠지 차도보다 인도가 더 넓다고 느끼는건 기분탓일까요??
항공기 운항이 하루에 한번뿐이고 (But 3회 운항이었죠) 탑승객도 얼마되지 않아서 커브사이드에 주차를 해도 문제없어보입니다.

당시 양양군의 공식 캐릭터였던 해돌이가 승객들을 반갑게 맞이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마저도 녹녹치 않으니....
현재에도 이 캐릭터가 여객청사에 있을진 모르지만, 2009년에 GI와 BI를 새로 제정하면서 캐릭터로 해키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캐릭터 이름인 해돌이라는 명칭이 다른 민간사업자가 이미 상표등록을 마친 명칭이라는것을 뒤늦게 알게되었다고 하네요)

여객터미널 1층에 들어서면 중앙부분에 위치한 2층과 연결된 에스컬레이터가 눈에 띕니다. 뭔가 구멍낸듯한 특이한 구조입니다.

국내선 도착대합실 출구 바로 옆에는 유아휴게실 (수유실)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과연 제대로 사용해본적 있는지 의문입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1046편은 도착하였다고 하네요.
아직 승객들이 안보이는것을 미루어 보아 비행기가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버스에서 내린 시간이 대략 14시 20분정도이니 버스는 약 30분을 정차하여 도착승객들을 태우고 다시 강릉터미널로 돌아갑니다.
(마찬가지로 반대쪽인 속초에서 출발한 좌석버스도 비슷한 시간에 다시 속초시로 되돌아가더군요)

어찌되었거나 아시아나항공은 양양국제공항이 개항했던 2002년 연말 1년을 버티지 못하고 운항을 포기하고 떠났고, 제주항공은 김포-양양간 노선을 11개월만에 내려놓았는데, 대한항공은 적자속에서도 정말 끈질기게 양양국제공항을 버리지 않았었습니다.

반대쪽 국제선 도착장을 가보니, 답이 안나옵니다. 승객도 없고 도착할 항공편도 없으니 불을 꺼놓아 음산하기까지 하네요.
그래도 그 출구에서 묵묵히 근무하시는 청경분들은 자신에 소임에 흐트러짐이 없으셨습니다.

에스컬레이터도 가동되지 않는듯하여, 계단으로 2층을향해 올라갑니다. 사실 에스컬레이터 가동안하는것 매우 찬성입니다.
(가뜩이나 승객도 없는데, 에스컬레이터까지 가동해서 운영비를 더 지출하게되면 적자는 더욱더 심해질것입니다.) 

양양국제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의 위치가 특이하게 대부분의 국제공항(청주, 대구, 무안, 제주)과 반대로 되어 있었습니다.
출발장내 탑승게이트는 왼쪽에서부터 1번 순서로 되어 있고, 예전에 탑승했던 기억으로는 국내선 탑승구는 1~3번 게이트였습니다.
(지금 제가 근무하는 제주국제공항은 오른쪽에서부터 1번게이트가 시작되니 조금 헷갈리긴 하네요.)

양양국제공항 2층 중앙부분에는 분재를 활용한 실내조경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영화 웰컴투 동막골이 떠오르더군요,.

여객터미널 2층 좌우를 둘러보며 전체적인 모습을 조망해 봅니다. 출발편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승객들이 하나둘 늘어납니다.
(다만 여기까지였습니다. 대략 눈으로 세어봐도 부산까지 항공기를 타고 갈 승객은 50명도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2층 국내선 항공사 수속카운터 맞은편에는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며 매점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스넥코너가 있었습니다.
그리 승객이 많지 않은 양양국제공항에 항공사 수속카운터 다음으로 승객들이 많이 찾는곳중 한곳입니다. (여기도 스카이시티? -_-;)

당시에 주3일, 하루 왕복1회 양양-김해간 운항을 하던 대한항공의 수속카운터입니다. 승객수가 많지않아서 한가한 모습입니다.
(제가 다녀가고 1년후인 2008년에 대한항공도 양양-김해노선을 포기하고 양양국제공항에서 완전히 철수하였습니다.)

수속카운터 바로 옆에는 흡연실이 있었습니다. 수속카운터 바로 옆에 대놓고 흡연실이 있는 경우는 양양국제공항이 유일할듯합니다.
흡연실 오른쪽 뒷쪽에 제주항공이 사용하던 수속카운터가 완전 철수된 상태로 있었습니다.
(제주항공은 2006년 8월에 김포-양양노선을 취항하고, 2007년 7월에 노선을 포기하고 철수하였습니다. 제주항공은 평소 제주와 관련없는 김포-양양간 노선에 취항하게되어 제주도민의 원성을 받았습니다.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서 항공연계관광을 노리고 현대아산의 금강산관광 공식항공사로 파트너쉽을 맻엇지만, 그리 큰 효과를 누리지 못하개 되었습니다.)

흡연실 왼쪽편으로는 귀빈실(아마도 반대편은 출발 대합실과 바로 연결되어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공항식당은 당시 운영하지 않는듯 보였습니다.

한국공항공사의 사무실인듯한데,나중에보시면 아시겠지만 국제선 출국대합실 입구에 공항공사 양양지사 사무실 입구가 있거든요.
이곳의 쓰임새는 무엇인지 새삼 궁금해 집니다. (아시는분 계시나요?)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양양국제공항까지 올라온 비행기는 다시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이동하기위해 준비할 시간입니다.
KE1045편은 탑승교 게이트인 1번 탑승구를 통해 항공기에 탑승하게 됩니다.

국제선으로 넘어와 봤더니 아무도 찾지않는 썰렁한 수속카운터와 의자만이 제눈에 보일 뿐이었습니다.
한때 상해정기노선을 운항했던 중국동방항공과, 후쿠오카와 오사카를 정기성 전세 운항했던 대한항공 카운터가 무색해보입니다.
현재 2011년 8월부터 부흥항공에서 양양-타이베이간 정기성 전세기 운항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2012년 3월까지)

국제선 출국대합실 입구에는 아무도 상주하지 않아 썰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뭐 딱히 언급할것이 없습니다.

특이한 방향에서 자연채광이 되는 특이한 모양의 양양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이 사람들로 붐비게 될 날이 빨리 오길 바래봅니다.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와 국토해양부 양양공항 출장소와 연결된 작은 통로입니다. 많은 직원들이 이곳을 왕래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찍는 도중 한 청경 아저씨가 다가와 무슨이유로 사진을 찍느냐고 물으시더군요.
저는 자초지종을 설명드리고 이러 저러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제주항공의 철수'를 제일 아쉬워 하시더군요.
제주항공의 철수로 대한항공도 조만간 철수할지 모른다고 하셨는데, 그 후 1년만에 대한항공도 철수하게 되었지요.
공항에서 일하는 청경분도 이러한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데, 윗분들은 무슨 생각이신지?  모르겠군요)

속초행 버스를 타러 내려가는길에 2층 커브사이드를 찍고 갑니다. 지나가는차 4대중 공항공사차량이 2대군요.
왠지 사진이 양양공항의 현주소를 말해주는듯 하였습니다. (승객보다 상주직원이 더 많이 대기하는 공항이라고 하죠.)

마지막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남겨두고 다음 목적지인 속초공항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육상교통의 발전과 속초와 강릉 그리고 인접 여행지를 아우르는 입지조건을 생각하지 못해 개항초부터 줄어든 수요로 고생을 면치 못하는 비운의 공항이지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로 인해 지금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공항으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

Special Thanks to. (이 천방지축 여정에 도움을 주신분께)
청경아저씨.... 덕분에 공감가는 이야기를 많이 할수 있었습니다. (언젠간 양양공항도 아깝지 않게 이용하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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